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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두개 남았다" 허영만 , 만화로 번 돈 대부분은 어디로?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08.26일 08:11



사진=나남뉴스

만화가 허영만이 자신의 판권 수익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25일 KBS 2TV의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어남선생 류수영이 유명 만화가 허영만의 집을 방문했다.

류수영은 허영만의 대표작들에 대한 언급을 하며 "가장 인상 깊게 생각하는 작품이 무엇이냐"고 질문했다.

허영만은 "많은 작품 중에서도 데뷔 초반 4개월 만에 저를 스타 만화가로 만들어준 '각시탈'이 가장 마음에 든다"고 답했다.

류수영은 "작품들이 애니메이션과 드라마로 제작되면서 어느 정도의 판권 수익이 있었는지, 혹시 소유한 건물 수는?"이라고 더 궁금해했다.

허영만은 "주식 투자로 상당한 금액을 잃었어"며 "그 결과 현재 건물은 두 채밖에 없다"고 미소 지으며 말했다.

그리고 허영만은 '꼴'이라는 작품을 가장 아끼며, "내용이 기억나지 않으면 원작을 다시 확인해야 해. 팬들이 자주 찾는 작품이다"라며, "'타짜'는 큰 흥행을 이뤘기 때문에 추석 때면 항상 재방송된다. 그때마다 손목이 아파"라고 농담하며 말했다.

허영만은 누구?



사진=나남뉴스

허영만은 1947년 6월 26일에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태어났다. 그의 본명은 허형만이다. 팔남매 가운데 셋째 아이로 태어난 그는 어린 시절부터 그리 평범하지 않았다. 일제강점기를 지나 해방 후의 혼란스러운 시기에 그의 아버지는 순사로 일하며 가족을 부양하였다.

그러나 1948년에 발생한 여순사건으로 그의 가족은 큰 위험에 처하게 되었다. 이 사건 이후 아버지는 공무원의 길을 선택하며 여수교육청에서 근무하기 시작했다. 그의 어머니 역시 가족을 위해 여수시장에서 상점을 열어가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버지가 친구와 함께 시작한 멸치어장 사업이 실패함에 따라 가정의 경제는 크게 어려워졌다.

그의 청춘 시절에는 화가로서의 꿈을 꾸고 있었지만,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을 앞에 두고, 그는 그 꿈을 포기하게 되었다. 이어서, 더 큰 성공과 경제적 안정을 추구하며, 만화계의 문을 두드리게 되었다.

여수고등학교 졸업 후, 허영만은 즉시 만화계로 진출하게 되었다. 초기에는 스포츠조선에서 《타짜》와 《사랑해》를 연재하기 시작하였다. 그는 동아일보에서 시작한 음식을 중심으로 한 만화인 《식객》의 연재를 통해 큰 인기를 얻게 되었다. 이 작품은 그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식객》이 큰 인기를 누린 뒤, 연재는 쿡 인터넷존으로 이동, 그곳에서 2010년까지 연재를 지속했다.

허영만의 활동은 그것만으로 끝나지 않았다. 그는 《날아라, 슈퍼보드》와 같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그의 다재다능함을 증명하였다. 특히 그의 작품 중 여러 개가 드라마와 영화로 제작되면서 대중의 큰 사랑을 받게 되었다. 그 중에서도 《아스팔트 사나이》, 《비트》, 《타짜》, 《식객》, 《각시탈》는 큰 흥행을 기록하며 그의 명성을 더욱 높였다. 이러한 성과들은 허영만이 한국 만화계의 주요 인물로서 그의 위치를 확고히 하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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