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나남뉴스
배우 곽시양과 '하트시그널2' 임현주가 핑크빛 열애를 인정하며 연예계 선남선녀 커플이 탄생했다. 이미 두 사람은 SNS를 통해 애정을 과시했던 터라 네티즌들은 추측하고 있었다.
20일 곽시양 소속사 드로잉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임현주와 열애설에 대해 "두 사람은 지인들을 통해 사석에서 만나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로 발전해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관계자는 "두 사람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두 사람의 공개 열애 소식이 전해지면서 최근 두 사람이 각자의 개인 SNS를 통해 커플링을 낀 사진을 공개하거나 서로의 사진에 '좋아요'를 누르는 등 공개적인 애정 표현을 한 것이 다시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는 곽시양과 임현주의 SNS 사진을 토대로 열애 중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특히 임현주가 그동안 업로드했던 다수 일상, 여행 사진에선 약지에 낀 반지가 포착됐다. 곽시양 역시 같은 반지를 끼고 있어 커플링이란 추측이 있었다. 또한 서로의 사진에 '좋아요'를 누르며 애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숨김없이 당당한 '럽스타그램'에 일부 네티즌은 "너무 티내는 것 아니냐"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이날 전해진 두 사람의 열애 소식에 많은 이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곽시양은 1987년생으로 지난 2014년 독립영화 '야간비행'으로 데뷔해 이후 '칠전팔기 구해라'(2015)에서 1만 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남자 주인공 강세종 역을 맡게 되면서 얼굴을 알렸다. 그는 '오 나의 귀신님'(2015), '시카고 타자기'(2017), '앨리스'(2020) '홍천기'(2021) 등의 드라마와 '로봇, 소리'(2016),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2019) 등의 영화에 출연했다. 현재 영화 '6시간 후 너는 죽는다'를 준비하고 있다.
임현주는 1992년생으로 지난 2018년 채널A '하트시그널2'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백수세끼' '미스터 리'(2021) 등에 출연하며 연기로 활동 영역을 넓혔고 현재 배우로 전향해 활동중이다.
곽시양 이상형 '친구같은 연인'이었다

사진=곽시양 인스타그램
지난 2022년 곽시양은 한 인터뷰를 통해 꿈꾸는 사랑의 모습이나 이상형을 “코드가 잘 맞았으면 좋겠다. 내 장난을 잘 받아주고, 나에게 도리어 장난을 치는 사람이 좋다. 친구 같은 연인이 빨리 생겼으면 좋겠다”라고 고백한 바 있다.
또한 곽시양의 실제 성격에 대해서는 “스스로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많은 분이 내게 허당미 있다고 하더라. 친근한 느낌의 사람인 것 같다”라고 웃으며 답변했다.
인터뷰 말미에 곽시양은 “큰 욕심은 없다. 그냥 '곽시양은 연기 잘한다'라는 이야기를 오랫동안 듣고 싶다. 그런 칭찬을 듣고 싶어 연기할 때 더 몰입하고 열심히 하려고 한다”라며 “항상 좋은 연기로 보답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