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공 = 모어비전
청하가 박재범이 수장으로 있는 모어비전(MORE VISION)에 새롭게 합류했다.
소속사 모어비전은 10일 공식 SNS에 청하의 프로필 이미지를 공개하며 합류 소식을 알렸다.
해당 소식에 앞서 청하는 인스타그램 계정(morechunghaplz)을 새롭게 오픈했다. 이후 첫 게시글로 'thinking_imdoomed (ft. 결국…시작해버렸다……)'라는 글과 함께 근황사진을 게재했다.
팬들은 모어비전의 수장 박재범과 유사한 계정명을 보고 청하와 박재범의 관계·모어비전 영입설 등 청하의 행보에 대한 추측을 펼치며 큰 관심을 보였다.
과거 청하는 팬들과 브이라이브 채널 생방송을 진행하다가 소속사와 관련해 의미심장한 발언을 하며 불화설에 휩싸인 적이 있다.
당시 한 팬이 "월드 투어 콘서트를 개최해 달라"고 말하자 청하 또한 월드 투어가 버킷 리스트 중 하나라고 말하며 "난 왜 안 시켜주는 거야. 이 MNH야"라고 말했다.
이어 팬이 "소속사를 떠날 것이냐"고 질문하자 청하는 "나가고 싶다. 내보내달라"고 말하다 급히 "방금 한 말 취소하겠다"고 정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팬들은 소속사와의 불화설을 제기했다.
이후 모어비전이 공식 계정을 통해 청하의 영입 소식을 공식화했고, 팬들은 앞으로 진행될 청하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박재범 역시 자신의 계정에 청하와 함께 찍은 사진을 업로드 하며 "소주도 좋지만, 청하도 좋지"라는 글로 새 식구를 환영했다.
이미지 제공 = 모어비전
한편 청하는 '롤러 코스터(Roller Coaster)' '벌써 12시' '스파클링(Sparkling)' '스내핑(Snapping)'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솔로 아티스트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해 왔다. 변신의 귀재다운 원톱 퍼포머이자 흔들림 없는 라이브로 탄탄한 음악성을 증명해 온 청하는 당당하고 꾸밈없는 매력과 긍정 에너지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KBS Cool FM '청하의 볼륨을 높여요'의 DJ로 발탁되어 새로운 도전을 펼치고 있다. '볼륨' 제작진은 "청하의 꾸밈없는 매력과 밝은 에너지가 라디오에서 진가를 발휘하게 될 것"이라며 DJ 청하 합류소식을 알렸다.
청하 역시 "다시 라디오를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청취자들의 소소한 일상에 귀 기울이고 공감하며, 볼륨과 함께하는 분들이 하루를 웃음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DJ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채로운 분야에서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청하가 모어비전에서 보여줄 새로운 행보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모어비전은 박재범이 론칭한 엔터테인먼트사로 '다 함께 신나고 즐거워야 의미가 있다'는 취지 아래 설립됐다. 현채 수장 박재범을 비롯해 제시·허니제이·댄스 크루 홀리뱅(HolyBang)·엠브이피(MVP) 등이 소속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