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0월19일]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8일 제3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 개막식에 참석해 일대일로 구상은 보다 공정한 다극 세계 건설을 목표로 하는 미래지향적인 글로벌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개막식 연설에서 세계 대다수의 국가들은 모두 포괄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장기적인 경제 발전과 사회적 복지를 얻기 위한 평등하고 호혜적인 협력을 열망하면서 문명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있다면서 모든 국가는 자신의 발전 모델을 가질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대일로 구상은 중요하고 시급한 지역 및 국제 문제에 대한 효과적인 해결책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일대일로 구상이 각 지역의 통합 프로세스와 일치하며 러시아가 주력해 건설하는 ‘협력적이고 상호 작용적인’ 대유라시아 파트너십 구상과도 일치한다고 밝혔다. 또 러시아는 자국의 교통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면서 러시아의 북극해 항로 개발에 관심 있는 국가들의 참여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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