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토, 럭키, 줄리안, 크리스, 크리스티나가 아는 형님에 출연하여 글로벌 플러팅 기술을 전수한다.
28일 방송하는 JTBC '아는 형님'에서는 글로벌 교환학생 특집으로 인도인 럭키, 이탈리아인 크리스티나와 알베르토, 미국인 크리스, 벨기에인 줄리안이 출연하여 유쾌한 입담을 뽐낼 예정이다.
이날 오랜만에 만나는 외국인 학생들의 깜짝 등장으로 형님들은 시작부터 격하게 환영하며 토크를 시작한다. 우리나라에서 각 나라를 대표하는 방송인들로 자리매김한 이들에게 형님들은 "본국에서도 사람들이 알아보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줄리안은 "벨기에에서 행사를 맡은 적이 있는데 걸그룹 블랙스완의 파투만 알아보더라"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곧이어 출연자들은 나라별로 어떤 점이 다른지에 대해 설명하다가 연애관과 다양한 대시 방법까지 비교하여 불꽃 튀는 토론을 벌였다. 특히 줄리안은 벨기에 특유의 간접적인 대시 방법을 전해 눈길을 끈다. 그는 "벨기에에서는 '우리 둘만 보자!'라고 하는 말이 연애의 시작"이라며 명확한 선이 있는 연애관을 전수한다.
줄리안, 타일러 '외국인 기획사' 설립해
알베르토의 영입 제안 거절 사연은?
사진=JTBC '아는 형님'
이에 질세라 인도인 럭키는 "한국에서 '라면 먹고 갈래?'가 있다면 인도에서는 '영화 보러 갈래?'가 전형적인 플러팅 멘트"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낸다. 한편 알베르토는 이탈리아 여자들에 대해 말하면서 "이탈리아 여성들은 '우리 어떤 사이냐'라고 묻는 걸 싫어한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형님들이 "보통 여자들은 어떤 사이인지 명확하게 선 긋는 걸 선호하지 않냐"라고 묻자, 알베르토는 "이탈리아 연애는 자연스럽게 만나는 게 포인트다"라고 덧붙여 새로운 문화 차이를 느끼게 한다. 이를 들은 이탈리아 여성 크리스티나도 직접 겪은 이탈리아 남자들의 대시 방법을 전하며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줄리안은 요즘 근황에 대해서 미국인 타일러 라쉬와 함께 외국인 기획사를 설립했다고 말해 형님들을 놀라게 한다. 알베르토 몬디는 기획사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히며 "줄리안이 소속사 대표가 되니까 관계가 되게 애매해졌다"라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미국인 크리스 존슨은 2020년 '아침마당' 최다 출연자로 나서게 된 에피소드를 전하며 또 한 번 웃음을 선사한다. 그는 미국인 대표로 유명한 타일러가 바빠진 틈을 노려 타일러가 못하는 일에 대타로 나서겠다는 셀프 마케팅을 시전해 모두를 웃게 한다. 호시탐탐 '미국 대표 방송인' 자리를 노리는 크리스 존슨의 입담에 형님들은 손가락을 치켜 세운다.
각국을 대표하는 외국인 방송인들의 거침없는 글로벌 플러팅과 넘치는 에너지는 오늘 28일 오후 8시 50분 JTBC '아는 형님'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