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 곽튜브가 풍자와의 ‘썸’ 의혹에 입장을 밝혔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곽튜브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곽튜브는 현재 173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여행 크리에이터이다.
173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할 수 있었던 인기 비결에 대해 묻자 곽튜브는 “얼굴이 진입 장벽이 없어서 지나가다 보는 사람 또는 동네 형이나 동생 같은 친근함으로 많이 보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현희는 곽튜브에게 “궁금한 게 있다“면서 ”풍자랑 새벽까지 둘이서 술을 먹고 집까지 갔다고 하는데 확실하게 얘기를 해달라”라고 ‘썸’ 의혹에 대해 물었다.
이미지 출처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앞선 방송에서 풍자는 곽튜브가 자신을 좋아했다고 폭로했고, 이에 곽튜브는 “그때 고백하려고 했다가 접었다”라고 받아치며 둘 사이의 묘한 썸 기류가 있었음을 밝혀 화제를 얻은 바 있다.
두 사람의 관계가 진짜냐는 말에 곽튜브는 “서로 이상형이 너무 반대다. 새벽 1시까지 술을 마셨다고 하는데 12시까지 풍자 누나 집에서 방송을 했다. 그리고 한 시간 동안 잠깐 얘기하고 간 건데 그걸 이렇게”라며 해명했다.
한편 이날 100억 수익설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다. 곽튜브는 이에 대해 "“예전에 세호 형이 장난으로 ‘너 100억 벌었다며?’라고 물었고, 장난으로 받았을 뿐이다. 그게 진짜 기사로 나갔다”며 100억 수익설을 부인했다.
이날 '전참시'에서는 곽튜브의 집이 공개됐다. 한강뷰가 보이는 집은 단촐했고, 저날 무인도 여행을 하고 와서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흔적이 곳곳에 보이는 너저분한 모습이었다.
곽튜브, 소속 크리에이터 3명의 수익 나누지 않는다 밝혀 화제
이미지 출처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한편 곽튜브가 소속 크리에이터와 수익을 나누지 않는다고 말했다.
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 곽튜브는 매니저를 비롯해 곽컴퍼니 소속 크리에이터 3인과 함께 만났다. 세 사람은 곽튜브가 직접 발굴해서 키운 크리에이터였다.
먼저 계곡 크리에이터인 ‘계곡은 개골개골’은 곽튜브의 학교 후배였다. 원래 계곡을 좋아하는 후배였기에 곽튜브가 한번 해보라고 제시했다고 전했다.
또 민고이는 개골개골의 친구이고, 잰잰바리는 곽튜브가 우즈베키스탄 여행 중 만난 사람이었다. 특히 잰잰바리에 대해서는 “얼굴이 재능 있어 보였다. 러시아어도 저보다 잘한다”고 영입 이유를 전했다.
콘텐츠 수익을 나누냐는 질문에 곽튜브는 “아예 안 나눈다. (크리에이터가) 다 가져간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저도 누가 끌어줘서 잘 됐다고 생각한다.
빠니보틀 형이 끌어줬다. 그래서 저도 그러는 것이다. 얘네가 잘 되면 저도 잘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