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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근평, 베트남 팜 민 찐 총리 만나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3.12.14일 15:12
현지시간으로 12월 13일 오전 습근평 국가주석이 하노이 정부 소재지에서 베트남 팜 민 찐 총리를 만났다.

습근평 주석의 차량 행렬이 정부 소재지로 진입하자 손에 두나라 국기를 든 수백명 베트남 청년과 각계 대표들이 뜨겁게 맞이했다.

습근평 주석은 당면 두나라 관계는 지속적으로 좋은 방향을 향해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제 나는 응우옌 푸 쫑 총서기와 함께 수십건의 협력문건 체결을 지켜봤고 해당 문건들은 량당과 량국 간 협력의 전면을 포괄했다. 이는 두나라 관계의 깊이와 폭을 충분히 보여줬다. 중국과 베트남은 리상 신념이 같고 진로와 운명을 함께하고 있다. 나는 응우옌 푸 쫑 총서기와 함께 전략적 의의가 있는 중국-베트남 운명공동체 구축을 선언하여 신시대 두나라 관계의 새 지평을 열었다. 이로써 두나라 인민에게 더 큰 복지를 가져다주고 지역과 세계의 평화, 안정, 발전에 적극적인 기여를 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식 현대화는 세계 각국에 전례없는기회를 가져다주고 베트남이 산업화 현대화를 다그치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표했다. 두나라 경제는 상호 보완성이 강하고 긴밀한 련결고리를 갖고 있다. 쌍방은 '일대일로'공동건설 창의와 '두개 회랑, 한개 경제권' 전략을 접목할데 관한 협력기획요강을 체결하였는데 이는 두나라 실무협력에 새 공간을 열어줬다. 중국은 베트남으로부터 량질 제품 수입을 늘리고 베트남과 산업사슬, 공급망 련결을 긴밀히 하며 상호 련계와 소통 건설을 강화하고 신에너지, 디지털 경제 등 신흥 분야 협력을 확장시키려 한다.

습근평 주석은 사회주의의 항선에서 중국과 베트남은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쌍방은 사상적 당건설, 리론적 당강화에서 교류를 증진하고 당관리와 국정운영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다. 쌍방은 또 인문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고 인민들 사이 친선을 증진시켜 량국 청년세대들이 하루빨리 친선의 계주봉을 이어받게 해야 한다. 중국의 개혁개방과 베트남의 혁신개방은 거대한 성과를 이룩했다. 이는 각자 분투와 노력의 결과일 뿐만 아니라 평화롭고 안전한 세계, 특히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덕분이기도 하다. 쌍방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을 교란하는 모든 음모에 경각심을 높이고 이를 강력히 반대하며 국제사무에서 조률과 협력을 강화하여 량호한 외부환경을 함께 수호해야 한다.

팜 민 찐 총리는 베트남정부를 대표해 습근평 주석의 래방에 뜨거운 환영을 표했다. 팜 민 찐 총리는 두나라는 리상이 동일하고 비슷한 길을 걸어 나아가고 있다며 습근평 주석의 매번 방문과 발표한 중요한 론술들은 베트남의 사상, 정감의 친밀감을 깊이하고 두나라 사이 친선과 상호 신뢰를 심화시켰으며 두나라가 날로 더 가까이 다가가고 날로 더 좋은 방향으로 발전하게 했다고 표했다. 12일 응우옌 푸 쫑 총서기와 습근평 총서기는 전략적 높이에서 전략적 의의가 있는 두나라 운명공동체 구축의 새로운 정의를 확정하였다. 이는 량당 량국 관계의 중대한 력사 리정표로서 두나라 관계의 미래에 방향을 제시하고 새 원동력을 부여했다. 베트남은 습근평신시대중국특색사회주의사상이 '두가지 결합' 면에서 이룩한 력사적 성과에 탄복하고 중국의 개혁개방과 웅안신구, 해남자유항 건설 등 면에서 이룩한 거대한 진척에 탄복하며 이를 학습하고 참조하려 한다. 나는 습근평 주석이 베트남 매체에 발표한 글에서 제기한 중요한 관점들을 전적으로 찬성한다. 두나라 관계를 부단히 강화하는 것은 베트남 당과 정부의 급선무이자 전략적 선택이며 베트남 인민들의 강렬한 바람이기도 하다. 베트남은 한개 중국 정책을 견지하고 중국이 계속 발전하고 강대해지며 국제사무에서 더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는 것을 지지하고 습근평 주석이 제기한 일련의 글로벌 창의를 지지한다. 베트남은 또 량당 총서기의 중요한 공동인식을 실속있게 관철하고 '여섯가지 보다 더' 관련 목표에 따라 밀접한 고위층 래왕을 유지하고 경제무역과 지방, 민간, 국방사무, 안전 등 면에서의 협력을 전면적으로 강화하며 다각협력을 증강하고 정치적 상호신뢰를 부단히 심화하여 두나라 포괄적 전략협력동반자의 내포를 풍부히 할 것이다. 시간과 력사의 시련을 겪은 두나라 관계는 어떤 외부세력의 도발과 간섭의 영향도 받지 않을 것이다. 베트남-중국 운명공동체 구축이 량국 인민에게 복지를 마련해주고 지역 평화와 안정, 번영에도 기여하리라 확신한다.

채기, 왕의, 왕소홍 등이 참석했다.

/중앙인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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