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곽현수 기자] 가수 김장훈이 론칭한 꽃배달 서비스가 안정적인 기부를 위한 것임을 밝혔다.
25일 오후 6시 서울 한남동 블루 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는 '김장훈 플라워 사랑' 론칭기념 '김장훈의 꽃서트'가 진행됐다.
이 날 김장훈은 본 공연 전에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꽃배달 사업을 시작한 이유에 대해 "배가 부르더니 노래가 안 되고 2년 터울로 자꾸 쓰러지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장훈은 "지난 번에 공황장애로 쓰러졌을 때 진짜 죽는구나 라고 생각했다. 그 때 내가 죽으면 지금까지 지켜왔던 아이들은 어떻게 되는 걸까라는 걱정이 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장훈은 "쓰러진 이후 몸으로 때우는 기부는 한계가 있다고 여겼다"며 안정적인 기부를 위해 사업을 시작한 것임을 전했다.
한편 이 날 콘서트를 통해 야심찬 시작을 알린 김장훈 플라워 사랑은 중증 장애아동 치료를 위한 병동 건립비용, 독도와 동해, 한국 중소기업 제품 홍보를 위한 광고판 설치비용 기금 마련을 위해 추진된 그의 첫 번째 사업 프로젝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