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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6000여명의 국내외 관광객 설향에서 새해를 맞이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4.01.02일 13:51
랑만적인 빙설시즌, 설향에는 설분위기가 다분하다.

2023년 12월 31일, 온통 하얀 눈으로 뒤덮힌 중국 설향에는 빨간 초롱들이 높이 걸려 있고 관광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1만 6000여명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설향에 모여 즐겁게 새해를 맞이하였다.



붉은 등롱이 높이 걸려 있다.

"설향에 오게 되여 기쁩니다. 이곳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저는 이제 가족들을 데리고 또 오려고 합니다." 호남에서 온 '대병'은 친구와 함께 설향에서 새해를 맞이하려고 두달동안 계획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설경 뿐만 아니라 레이저쇼, 불꽃쇼도 보게 될 줄 몰랐습니다. 집에서 설을 보내도 이렇게 즐겁지는 않았을 겁니다. 너무 기쁩니다." 산동의 량씨는 설향에 온 것이 참 잘한 일이라고 말했다.

"올해 나는 70세인데 처음으로 눈을 보고 소원을 이루었습니다." 절강성의 동씨 아주머니도 매우 흥분했다.



꽃차투어.

설향관광지는 또한 관광객을 위해 여러가지 종목을 정성껏 준비하여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부한 양력설 휴가체험을 주고 관광객들로 하여금 설향관광지의 짙은 '동북 설문화'를 느끼도록 하였다.

설향관광지는 '설분위기' 주제를 둘러싸고 야간체험항목을 업그레이드하고 관광객들을 위해 작은 초롱, 꽃부채, 형광봉 등 작은 선물을 준비했으며 꽃차투어를 하는 과정에 관광객들에게 재물운과 축복을 의미하는 설향의 '문화창의' 작은 초롱을 증정했다. 꽃부채를 들고 관광객들과 프로 앙가 대원들이 함께 춤추며 '가장 현란한 동북풍'의 넘쳐나는 열정을 체험하였다.



넘쳐나는 열정.

수천명이 함께 휘두르는 형광봉은 '패딩' 번지점프 현장을 더욱 격정적으로 만들었다. 레이저등으로 연출한 세배쇼는 초현실시각 현채레이저 등 과학기술수단을 대량으로 운용하여 설향 전체를 눈부시게 단장했다. '중국 설향은 전국 인민에게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라는 자막이 련이어진 산들 사이로 찬란한 빛을 뿜어 관광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하늘로 솟아오른 불꽃들은 명절의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관광객들이 즐기고 있다.

이 즐겁고 경사스러운 새해분위기 속에서 상해의 양녀사는 사랑하는 사람의 청혼을 받았다. 빙설이 그들의 사랑을 목격하고 만여명의 관광객들이 그들에게 진심어린 축복을 보냈으며 랑만적인 기운이 설향에 가득 뿌려졌다.

이날 밤 설운대가에서 관광객에게 무료로 생강차와 두유를 제공하여 빙설천지에서 짙은 배려와 축복을 느끼게 하였다.

2023년 12월 31일까지 설향관광지를 찾은 관광객은 약 6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리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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