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 청년 긍정적으로 대답
우리 나라가 함께 ‘일대일로’ 건설을 추진할 데 대해 제의한지 10돐(2013년 제의)이 갓 지났다. 10년간 중국 고속철도, 물류, 기초건설이 속속 해외로 진출하고 갈수록 많은 대상프로젝트들이 공동건설 국가들의 민생복지를 증진하면서 중국청년들에게도 국제무대에 나설 기회가 더 많이 생겨났다.
‘일대일로’ 공동건설 제의 10돐에 즈음해 《중국청년보》 사회조사중심에서 지난해말에 한차례 설문조사를 했다. 2001명의 청년이 이번 조사에 응했는데 그중 75%의 청년은 ‘일대일로’가 미래 10년 취업, 창업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내다본 것으로 밝혀졌다. 관광업과 물류업이 향후 발전 전망이 가장 밝은 업종으로 지목되고 과반수 청년이 향후 ‘일대일로’ 건설에 자기의 직업발전목표를 정하고 과감히 행동할 것이라고 답했다.
북경외국어대학교 로씨야어학과 4학년 학생인 진자윤은 지원자의 신분으로 지난해 10월 북경에서 있은 ‘일대일로’ 국제합작 정상포럼에 참여하면서 우리 나라의 외교 활력을 깊이 느꼈다고 한다. 외국어학과 전공으로서 동시통역 일을 맡아하면서 ‘중국제조’의 위력을 감지하고 더불어 미래의 발전공간도 내다보게 된 그는 ‘일대일로’가 향후 청년취업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을 희망했다.
‘일대일로’의 취업, 창업 기회제공에 대해 75% 청년이 긍정적인 대답을 했다. 구체적으로 ‘00후’중의 80%, 동북지구 청년중의 84%가 이같은 긍정적인 대답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대일로’ 공동건설 고품질 발전 배경에서 어떤 업종이 발전전망이 더 밝은가? 절반정도의 응답자가 선참으로 관광업과 물류업을 꼽았고 기초시설건설 업종이라고 답한 청년이 49%, 다국 전자상거래를 꼽은 청년이 47%, 전통 대외무역업종을 꼽은 청년이 46%를 차지했다. 번역, 빅데이터, 대외 한어, 인공지능, 금융투자, 신에너지 등도 청년들이 선참으로 꼽은 전망업종이였다.
‘일대일로’ 관련 사업은 어떤 흡인력이 있는가 하는 질문에는 ‘직업발전 전망이 광활하다’는 답변이 56%로 가장 많았다. 국제화무대가 펼쳐진다, 수입대우가 더욱 높아진다는 답변이 그 뒤를 이었다. 취업선택이 더욱 다원화된다, 해외사업 경력을 얻는다, 직업전공기능을 제고한다, 개인의 시야를 넓힌다 등 답변도 상당수 비중을 차지했다.
50.5%의 청년은 ‘일대일로’ 건설을 직업발전 목표로 삼을 것을 고려하면서 행동이 따라설 수 있다고 답했다.
중국청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