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6일부터 17일까지 교육부 중외언어교류협력센터가 주최하고 흑룡강성 교육청, 성교사발전학원이 주관하는 2024년 '한어교'-'민속을 감상하고 설을 쇤다' 중러 청소년 겨울캠프활동이 흑룡강성 수분하시에서 열렸으며 러시아 극동연방대학, 알쵸무시 중학교에서 온 러시아 학생 35명이 관련활동에 참석했다.
행사 발대식에서 중국 청소년들은 무술전시회, 쟁 연주, 희곡무용 등 중국 민족예술 콘텐츠를 선보였고 러시아 청소년들은 중국어로 '모스크바 교외의 밤'과 '재스민' 등 중러 명곡을 열창하는 동안 중러 청소년들은 중국어로 교류하며 현장에서 선물을 주고받았다.
또한 '민속을 감상하고 설을 쇤다'라는 복을 선물하는 코너도 마련돼 농후한 새해 분위기를 한껏 돋구고, 중러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복글자를 쓰고, 춘련을 증송하며 창꽃을 전지하고, 중국매듭을 지어주었다. 하나하나의 아름다운 축복, 즐거운 웃음, 활기찬 광경이 어우러져 명절 분위기를 강조하며 러시아 청소년들은 중국 민속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중국 전통 문화의 깊은 매력을 느꼈다.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겨울캠프 시리즈활동에서 러시아 학생들은 국수당 다방, 서각관 제작 및 평화의 천사 갈리아 렬사 기념관 등을 둘러보기도 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진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