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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 남편과 한강뷰 거주" 윤유선, 24년차 주부 일상 전격공개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4.02.10일 09:44



50년째 연기 생활을 이어오고 있는 배우 윤유선이 한강뷰 아파트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설특집에서는 50년차 배우이자 24년차 주부인 윤유선이 출연해 일상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유선은 한강뷰 자신의 집에서 촬영은 진행했다.

윤유선의 집은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에 높은 충고에서 내려다보는 한강뷰가 인상적이었다. 이를 본 장민호는 "세트장 아니야?" 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7살부터 연예계에 데뷔한 윤유선은 흑백TV시절부터 최근 OTT방송까지 방송계의 역사를 함께 해 온 인물이다.

윤유선이 공개한 냉장고에는 밑반찬이 없었다. 그 이유에 대해 윤유선은 "원래는 꽉 차있었는데 아이들이 다 집을 떠나 식구가 없기도 하고, 자꾸 꾀가 난다. 설거지 많이 나오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간단하게 반찬을 많이 하지 않고 한 끼 먹을 만큼만 한다"고 전했다.

윤유선 건강비결, 양배추 사랑?



사진=윤유선SNS

인삼라떼를 마시며 아침을 맞이한 윤유선. 그녀는 "일하는 게 점점 더 재밌어진다. 특별히 건강을 위해 너무 열심히 운동을 하거나 건강에 좋은 약을 챙겨 먹지는 않는다. 재료 원래의 맛을 살려서 그대로 먹고 골고루 먹는 게 건강 비결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이날 윤유선은 점심으로 양배추 샤브샤브를 만들었다. 또 매니저를 위해서 양배추 토스트와 양배추 라페를 만들었다. 윤유선은 고구마 위에 양배추 라페를 올려 먹는 등 자신만의 특별한 레시피를 공개했다.

그릇을 싹싹 비운 자신의 모습을 본 윤유선은 "너무 많이 먹는다"며 민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붐은 "윤유선씨 미모 비결은 양배추인 것 같다"고 전했다. 스케줄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온 윤유선은 마트에 전화해 식재료를 주문했다.

진서연은 "전화로 주문하는 거 처음봤다"고 놀라워했고, 윤유선은 "온라인으로 시키면 포장지가 너무 많아 분리수거가 힘들더라"며 전화로 식재료를 주문하게 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사진=윤유선SNS

윤유선은 아래층에 사는 절친 최화정에게 연락을 한 뒤 가지덮밥을 만들어 최화정에게 배달하기도 했다. 윤유선은 "가지는 가지가지 영양이 다 있어서 가지래"라며 아재개그를 선보여 보는 이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윤유선은 요리 중 다소 오래 돼 보이는 채칼로 눈길을 끌었다. 윤유선에 따르면,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채칼 및 부엌칼 등은 모두 23년 전 신혼 시절 이후 2001년에 구입한 것이라 밝혀 놀라움을 샀다.

그녀는 해당 조리기구들에 대해 "신혼때부터 지금까지 쭉 쓰는 것. 뭘 한번 사면 잘 안 버린다"고 전했다. 1974년 '만나야 할 사람'으로 데뷔한 윤유선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그간 대중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각인시켜왔다.

윤유선의 남편 이성호씨의 직업은 판사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를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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