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농촌합작의료제도가 무엇인지를 알게 된 조모는, 우리 농민들은 가난하니까 이전에는 작은 병이 나면 며칠 누웠다가 일어났고 큰 병이 생기면 그저 버티였고 중병에 걸리면 북망산을 바라보는수밖에 없지 않았는가, 그런데 이제는 당과 정부에서 우리들이 병보는 문제도 관심하기 시작하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우리 당과 정부가 어떤 구상에서 농촌과 농민을 상대한 이런 의료제도를 세우고있는지? 이 새로운 제도에 목표같은것이나 어떤 기본원칙같은것은 없는지 하는것이 몹시 궁금하였다.
답: 우리 나라 신형농촌합작의료제도의 목표는 다음과 같다.
2003년부터 각 성, 자치구, 직할시에서 최소 2~3개 현(시)을 선택하여 먼저 시험을 하고 경험을 얻은 다음 점차적으로 보급시킨다.
신형농촌합작의료제도의 구축은 다음의 원칙을 따른다.
(1) 자원에 의해 가입하며 여러측의 출자를 통해 자금을 조달한다. 농민은 가정을 단위로 자원에 의해 신형농촌합작의료에 가입하고 관련 규칙과 제도를 지키며 합작의료경비를 제때에 전액으로 납부해야 한다. 향(진)과 촌 집체는 자금부조를 해야 한다. 중앙과 지방 각급 재정은 매년 일정한 전용자금을 배정하여 지원을 한다.
(2) 수입상황에 근거하여 지출을 정하며 경비를 보장한다. 신형농촌합작의료제도는 수입상황에 따라 지출을 정하고 수지평형의 원칙을 견지하여 이 제도가 지속적이고 효과적으로 운행되도록 보장하는 한편 농민들로 하여금 가장 기본적인 의료서비스를 향수할수 있도록 한다.
(3) 먼저 시험을 하고 점차적으로 보급한다. 신형농촌합작의료제도의 구축은 반드시 실제로부터 출발해야 하며 시험을 통해 경험을 쌓고 그 경험을 부단히 보완하면서 점차적으로 발전시켜나가야 한다. 농촌의 사회와 경제가 발전하고 농민의 소득이 증가함에 따라 신형농촌합작의료제도의 사회화정도와 위험대처능력을 점차 높여야 한다.
【의거】 ≪농촌위생사업을 일층 강화할데 관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국무원의 결정≫, ≪신형농촌합작의료제도의 구축에 관한 위생부 등 부서의 의견을 이첩한다는 국무원 판공청의 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