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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가지 없는 아들" 차예련, ♥주상욱 시어머니 사랑 듬뿍 '효도 골프'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4.02.22일 16:42



사진=나남뉴스

차예련이 남편 주상욱과 시어머니를 모시고 골프장 데이트를 했다.

지난 21일 배우 차예련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사랑받는 며느리 차예련 시어머니 최초 등장'이라는 제목으로 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차예련은 이른 아침부터 스팸 계란 김밥을 싸며 분주하게 딸을 위한 도시락을 만들었다. 이후 남편 주상욱과 낚시용품점에 방문한 차예련은 "제일 행복해 보인다"라며 해맑은 표정의 남편을 향해 웃어 보였다.

주상욱은 모든 용품을 꼼꼼히 살피며 한 시간 동안 미끼 2개를 골랐다. 이에 차예련은 "너무 신중한 거 아니냐. 어차피 미끼잖아?"라며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절대 쇼핑은 하지 않는 남자다. 옷도 제가 사주는 대로 입는다"라고 이야기하며 낚시용품에 진심인 주상욱을 신기해했다.



사진=차예련 유튜브 채널

며칠 후 주상욱은 강릉에서 광어 100마리를 잡았다며 만족해하는 모습으로 다시 등장했다. 낚시가 끝난 뒤 마중 나온 차예련은 배 안에 가득한 생선을 보고 "이게 다 물고기야? 수산시장 같다"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주상욱은 뿌듯한 표정으로 "이런 날이 1년에 며칠 없다. 운 좋게 잡은 거지"라며 겸손한 면모를 보였다.

이어 차예련은 골프장을 배경으로 "오늘은 시어머니와 남편과 효도 골프를 치러 나왔다"라고 말했다. 차예련과 나란히 카트에 올라탄 주상욱의 어머니는 다정한 포즈를 취하며 "오늘 우리 예쁜 며느리 때문에 이렇게 좋은 골프장에 초대받았다"라며 활짝 웃었다.

골프장 캐디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골프치는 거 처음 봐"



사진=차예련 유튜브 채널

이를 듣고 있던 차예련은 "참고로 저희 시어머니가 75세이다"라고 자랑했지만, 시어머니는 "어머, 나이를 그렇게 밝히며 어떡하니"라며 민망해했다. 이에 차예련은 급하게 상황을 수습하며 "그런데 이렇게 젊어 보이신다는 얘기다"라며 "남편과 어머니가 많이 닮았다"라며 붕어빵 외모를 언급했다.

주상욱의 어머니는 아들 주상욱이 멀찍이 떨어져 골프를 치는 모습을 보고는 "감기가 옮을까 봐 도망갔다"라며 "저걸 내가 낳았으니... 저런 싸가지없는 아들을 낳았다"라고 평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를 들은 주상욱은 "진짜 싸가지 없는 아들이라고"라며 삐쳤고, 어머니는 "이렇게 좋은 골프장도 데려와주고 얼마나 고마운 아들이야"라며 서둘러 말을 바꾸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차례로 열심히 골프를 치는 어머니에게 차예련은 "어머니 골프 정말 잘 치신다"라고 칭찬했고, 주상욱의 어머니는 "못 치면 아들에게 잘리고 안 데리고 올까 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차예련은 "주변에 물어보니 이렇게 며느리와 시어머니가 같이 골프를 치는 사람이 없다고 하더라"라며 단란한 고부 관계를 자랑했다. 이에 주상욱이 "있겠지"라며 믿지 못하자, 옆에 있던 캐디가 "진짜 처음 봤다"라고 증명해 차예련을 웃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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