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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풍자가 '전 프로야구선수 최준석 닮은꼴'이라는 반응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4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덩치 특집'으로 신기루, 최준석, 풍자, 나선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세 사람과 다르게 예능 신인인 최준석은 두 체육인 선배인 서장훈, 강호동에게 말을 놓기가 어렵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신기루는 "여차하면 몸싸움하자"라고 말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서 최준석은 현재 자신의 몸무게가 140kg이라고 밝혔다. 그러자 풍자는 "넘게 나가잖아?"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강호동이 최고 몸무게를 질문하자 최준석은 작년에 150kg이었다고 말했고, 이수근은 "운전한 거 말고", 김희철은 "구속 얘기한 거지?" 라는 반응을 보이며 놀라워했다.

'아는 형님'풍자, "많은 수술을 했는데 결론은 최준석 닮은 꼴" 한탄

이미지 출처 =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

풍자는 '먹찌빠' 촬영으로 처음 최준석을 만났을 때를 언급했다. 풍자는 "최준석이 너무 커서 죽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화면으로 보니까 내가 더 크더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최준석은 "풍자를 TV에서 보면서 어느 정도로만 생각했다. 그런데 풍자가 다가오는데 덩치가 크더라. 나도 덩치에 대한 자부심이 있는데 더 쪄야겠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가 풍자랑 닮았다는 글이 있더라. '내가 이렇게 닮았나?'했는데 비슷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풍자는 "난 기분이 나쁜게 많은 수술을 했는데 결론은 최준석 닮은꼴이면 대체 뭘 한 거냐"라며 "내 닮은꼴은 이경제 한의원, 스윙스, 정준하다. 나는 뭘 위해 수술했나"라고 한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선욱, 탕후루로 11kg 증량했다..."먹찌빠 초반에 빈약해서 벌크업"

이미지 출처 =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

한편 이날 나선욱은 탕후루 10개씩 먹으며 11kg 증량을 했다고 고백했다.

나선욱은 “제가 사실 ‘먹찌빠’를 하면서 제일 많이 살이 쪘다”라며 “최근 새로운 음식에 반해서. 탕후루에 빠져서. 너무 잘 나오지 않나. 매일 10개씩. 좀 나눠서 때린다”라며 11kg가 증량했다고 고백했다.

김영철은 “너 성시경 흉내 냈었지? 그때랑 다르다. 그땐 보는 갸름하지 않았어?”라며 과거와 달라진 모습에 놀랐다.

나선욱은 “턱살이 생겨서. ‘먹찌빠’ 처음에 들어갔을 때 몸이 너무 빈약해서”라며 “웃기고 싶으니까 많이 먹었는데 멤버들 보면 할말이 없더라”라며 벌크업한 계기를 털어놨다.

그러자 풍자는 “‘먹찌빠’ 때문에 쪘다고 하는데, 요즘에 내가 어느 식당 가면 ‘어제 나선욱 씨 왔다 갔는데요’ 그러더라”라고 폭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