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남뉴스
방송인 홍진경이 평소 먹는 점심 도시락을 공개하여 네티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최근 홍진경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점심 #도시락 #당근과 무"라며 사진 한 장을 함께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입 크기로 손질된 당근과 무가 가득 담겨 있었다. 다른 밑반찬이나 밥, 고기류는 단 한 점도 보이지 않고 생식으로만 준비된 도시락에 네티즌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한 끼 식사로 먹기에는 상당히 적은 양이었기에 몸매 관리를 위해 소식 도시락을 업로드한 것으로 추측된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제발 아래 칸도 있다고 말해주세요", "푸바오 식단인 줄 알았어요", "생식은 이렇게 하는 거구나", "간식 아닌가요", "예전에 아프신 적이 있어서 건강 관리하는 것 아닌가" 등 홍진경의 도시락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사진=홍진경 인스타그램
이에 홍진경은 "다이어트가 시급할 때만 가끔씩 이래요"라고 답해 철저한 자기 관리 면모를 드러냈다.
홍진경은 이전에도 간혹 자신의 SNS를 통해 식단을 공개해 온 바 있다. 지난해 화제가 되었던 정갈한 점심 한 상을 살펴보면 얇게 썬 당근과 비트, 견과류, 고구마 한 알, 말린 과일이 그릇에 정갈하게 담긴 모습을 볼 수 있다.
당시 이를 본 개그우먼 김숙은 "뭐여... 밥 두 공기 때리고 sns용으로 다시 차린겨?"라는 댓글을 달아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모델 출신답게 평소에도 철저한 자기 관리를 이어가는 홍진경은 180cm, 51kg으로 알려져 있다.
평소에도 커피, 야식금지로 철저한 몸매 유지
사진=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
지난해 12월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서 마른 몸매를 유지하기 위한 일상을 담아내기도 했다. 영상 속 홍콩으로 여행 간 홍진경은 기상 후 호텔 식당에 방문해 모닝커피를 마셨다.
그러면서 "귀국하면 가자마자 화보 촬영이 있다. 지금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급하게 살을 빨리 빼야 한다. 이럴 때는 커피를 좀 많이 마신다. 커피를 마시면 입맛이 떨어진다"라며 자신만의 다이어트 꿀팁을 전했다.
또한 가수 이지혜의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에 출연했을 때도 "아침과 점심, 낮에 많이 먹는 편"이라며 "해 떨어지면 먹지 않는다"라고 식단 루틴을 밝혀 이목을 끌었다. 당시 홍진경은 왕성한 식성을 자랑하면서 먹방을 펼쳐 이지혜와 장영란을 놀라게 했다.
한편 홍진경은 28일 티캐스트 E채널 '한 끗 차이: 사이코멘터리'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한 끗 차이: 사이코멘터리'는 성공의 원동력과 비뚤어진 욕망 사이 한 끗 차이로 갈라지는 인간 본성에 대한 심리 분석 토크쇼다.
본격적인 첫 방송을 앞두고 홍진경은 제작발표회에서 "이런 고품격 심리 분석 토크쇼는 처음 해본다. 고급진 이미지라 여러모로 만족스럽다. 테이블과 양탄자도 고급"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내 폭소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