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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러시아서 각광… 러시아인 53% 이상 "구매 의향 있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4.03.01일 13:43
중국산 전기차가 러시아 현지에서 큰 각광을 받고 있다고 최근 한 러시아 전문가가 신화통신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고르 모르차레토 '라디오 아브토도르' 편집장은 오랜 기간 중국 자동차산업의 발전을 추적해왔으며 과거 수많은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와 산업 전시회를 방문했다.

그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산업은 20년 전과 비교해 극적으로 변화했다.

그는 "오늘날 중국의 자동차산업은 특히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 생산 분야에서 세계 선두를 달리고 있다."면서 중국 자동차는 이미 러시아시장의 절반을 점유하고 있으며 그 품질은 한국, 일본, 유럽 국가 주요 브랜드와 거의 비슷하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자동차산업 분석기관 아브토스타트에 따르면 러시아인중 53% 이상이 중국 자동차를 구매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5년 전 구매 의향 6%보다 훨씬 높은 수치이다.

그는 "이러한 변화는 중국 자동차에 대한 러시아 소비자의 신뢰가 크게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특히 중국산 전기차는 러시아에서 매우 인기가 높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러시아에서 팔린 전기차는 1만 4000대로 그중 중국 브랜드인 지커(Zeekr)가 전체의 26%를 차지해 가장 많이 판매됐다.

중국 브랜드 란투(Voyah)는 러시아 전기차 판매량 상위 5위에 진입했고 리상(Li Auto)의 하이브리드 모델 수요도 크게 늘었다.

한편 업계 전문가는 러시아 전기차시장이 ▷정부의 립법 지원 ▷관련 보조금 조치 ▷충전 시설 증가 등에 힘입어 앞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모르차레토 편집장은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는 러시아시장에서 상당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면서 "러시아에서 중국 전기차에 대한 수요는 향후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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