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남뉴스
배우 정시아가 자신과 똑 닮은 딸 서우 양의 남다른 그림 실력을 공개해 감탄을 자아냈다.
지난 8일 정시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우가 그려준 결혼기념일 선물"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골목길을 배경으로 스케치가 담겨 있었다. 디테일한 명암 표현부터 햇볕을 받은 담벼락까지 남다른 서우의 그림 실력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서우 양은 현재 나이가 12세에 지나지 않는다는 점을 비춰볼 때 매우 뛰어난 그림 실력임을 짐작할 수 있다. 이전에도 서우 양은 '입체보석 하트의 비밀'이라는 그림동화책까지 출간하는 등 미술에 소질을 보여왔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진짜 잘 그렸다. 울컥 눈물 났을 것 같다", "서우는 마음도 예쁜데 그 마음을 그림으로 잘 표현한다", "서우 미술 소질이 보여요", "일취월장 어쩜 자식 농사를 이렇게 잘 지었을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정시아 인스타그램
정시아는 배우 백윤식의 아들 백도빈과 결혼하여 슬하에 준우 군과 서우 양을 두고 있다. 올해 중학교 3학년이 된 준우 군은 벌써 180cm가 훌쩍 넘는 키로 농구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인 엄마, 아빠를 닮아 아들, 딸 모두 빼어난 미모와 재능으로 유명하지만, 특히 둘째 서우 양은 어린이 시절부터 엄마 정시아의 외모를 똑 닮은 얼굴로 큰 인기를 끌었다.
정시아 역시 종종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얼굴을 공개해 왔기에 네티즌들의 반응 역시 좋은 편이다. 지난해에도 정시아는 서우 양의 그림 작품을 종종 공개하며 "요즘 너랑 보내는 소소한 시간들. 내가 생각한 인생이 아니어서 더 좋아"라며 딸을 향한 깊은 애정을 표현해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매해 딸 생일날 '1억 3천만원' 생리대 기부
사진=정시아 인스타그램
또한 정시아는 딸과 함께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는 등 이상적인 모녀 관계를 자랑하는 사진도 여러 번 올렸다. 어린 시절부터 엄마와 붕어빵 외모로 화제가 된 서우 양은 여전히 밝고 사랑스러운 인형 미모를 뽐내고 있다.
정시아, 백도빈 부부는 이러한 자녀들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선한 영향력으로 돌리고 있다. 2017년부터 배우 정시아는 딸 서우 양의 생일마다 저소득 한부모 가정을 위한 생리대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7년 동안 이어온 생리대 기부는 약 1억 3천만 원에 달하며 이에 정시아는 굿네이버스 고액 기부자 모임 '더네이버스아너스클럽'에도 이름을 올리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이에 정시아는 정시아는 "굿네이버스를 통해 매년 특별한 서우의 생일날 함께 소중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며 "모자원에서 생활하는 엄마와 자녀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라고 전해 감동을 선사했다.
더불어 개인 인스타그램에는 "부족하지만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는 겸손한 소감과 함께 '더네이버스아너스클럽' 감사패를 인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