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부업무보고가 처음으로 "장기간호보험제도 건립을 추진한다"고 명확히 제기한 것을 보고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이며 치치할의학원 부속 제1병원 신경내과 4병구 수간호사 우양(于洋)은 매우 기뻐했다.

간호일군으로서 우양 대표는 림상업무에서 한 50대 환자를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한다."그는 선천성 지적장애인 환자였다.내가 전국 량회에 참가하기 직전에 그는 갑자기 뇌졸중으로 병원에 입원했다.이 환자는 장기간호보험 대우를 받을 수 없었기 때문에 고령의 그의 어머니가 매일 그를 간호할 수밖에 없었다"고 우양 대표가 말했다.

우양 대표는 일하는 과정에 이러한 민생의 어려운 점을 발견하고 장기간호보험제도 건립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련속 2년째 관련된 건의를 제기했다. "자신이 주목하는 문제, 제기한 건의가 정부사업보고에 기록된 것을 보고 나는 매우 기뻤다." 우양대표의 얼굴에는 기쁨이 넘실거렸다. 그는 능력상실, 능력절반상실 상태에 처해있는 로인들에게 기본적인 생활보살핌을 제공하는 것은 사회가 로령화에 대처하는 중요한 조치라고 했다.

우양 대표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현재 장기간호보험제도 시범도시는 49개이며 19개 도시가 보장범위를 중간 정도의 능력상실 군체로 확장하고 9개 도시가 지적장애인 군체를 망라했다. 새로운 사회보장제도로서 현재 각 시범지역에는 자금조달방식, 운영모델, 관련 표준에 각각 차이가 있고 파편화 등 문제가 존재하는데 이는 앞으로 제도의 통일표준을 제정하는데 지장을 주게 된다. 이밖에 현재 각 시범지역의 방법은 같지 않으며 보험가입범위, 자금조달 메커니즘, 대우보장 등 면에서 비교적 큰 차이가 있다. 특히 간호서비스 공급이 엄중하게 부족하고 농촌지역의 제도접근성이 떨어지는 등 문제가 존재하여 장기간호보험제도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불리하다.

우양 대표는 다음과 같이 건의하였다. 전문적인 장기간호보험법을 제정하여 전국적으로 통일된 장기간호보험 가입범위, 자금조달 메커니즘, 대우보장, 능력상실 및 지적장애 평가기준, 간호 규범, 서비스 기준 등을 가능한 한 빨리 제정하고 정책적용범위를 한층 더 확대하며 점차 전체 도시와 농촌 주민을 보험 가입 범위에 포함시켜야 한다. 동시에 새로운 업종 종사자, 유연한 취업자, 농민공 등 특수군체의 보험가입 권익을 지켜줘야 한다.

앞으로 장기간호보험의 수요량이 커질 것이며 서비스 제공측의 전문 능력 향상이 난제로 될 것이다. 우양 대표는 "중등전문학교, 직업학교, 대학교가 로인간호학과 및 관련 간호학 과정을 개설하도록 격려하는 유력한 조치를 취하고 학교와 의료양로기구, 양로기구 간의 협력을 강화하며 고용 수요에 따라 정확하게 련결하고 '주문식' 인재 양성을 진행하며 양로서비스 인재 양성 규모를 확대할 것을 건의했다"고 말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리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