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접어들면서 시민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장춘시 궤도교통 건설복귀 현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찬 광경이다.
19일, 궤도교통 5호선 1단계 호서로역 공사현장은 한창 드바쁜 양상이다. 호서로역은 3월 8일에 정식으로 건설을 복귀했고 올해 5월 중순에 완공될 예정이다. 궤도교통 5호선은 현재 8개의 기존 및 계획건설중인 궤도교통과 련결되는 유일한 지하철이며 실리콘밸리거리, 전진거리, 연안거리, 호서로, 홍기거리, 건정로, 장춘거리를 따라 부설하게 된다. 또한 5호선은 장춘시 주요 도시구역을 가로지나는바 장춘궤도교통 건설망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5호선의 1단계 공사는 총길이가 약 19.5키로메터로 총 18개 지하철역, 18개 구간을 건설하는데 현재 13개 지하철역 건설이 완성되고 9개 구간은 복선관통(双线贯通)을 실현했다. 동시에 장춘궤도교통 5호선 제6구간인 문화광장역에서 공농대로역까지의 시공도 3월 11일에 순조롭게 건설 복귀에 들어갔다.
5호선과 7호선의 환승역인 남호광장역 건설현장(드론 사진)
7호선 새덕(赛德)광장역 시공현장에서 기계들이 굉음을 내며 바쁘게 움직이는 것을 볼수 있다. 대상 책임자의 소개에 따르면 새덕광장역의 주체 구조는 2022년 10월말에 준공되였고 역내의 궤도 시공도 모두 완료되였다. 지난 2월말에 건설을 회복하면서 현재는 전력설비, 통신, 소방 등 부대 시설과 출입구에 대한 시공을 계속하고 있다.
“올해 8월에 모든 출입구의 토목공사를 마치고 9월부터 전력설비를 설치한다. 전체 공사는 우리의 예상보다 조금 앞서고 있다.”고 대상 책임자가 소개했다. 소개에 따르면 궤도교통 7호선 1단계 공사는 장춘시의 동북과 서남을 련결하는 지하철로선으로 장춘자동차경제기술개발구, 조양구, 남관구 및 이도구 등 주요 도시구역을 관통하며 자동차공원역에서 시작해 길림대학제4병원, 남호대로, 남호광장, 새덕광장 및 중동대시장 등을 경유한다. 종착역은 동환성로역이며 7호선이 건설되여 사용에 투입되면 장춘시의 교통체증을 크게 완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7호선은 총 19개의 지하철역과 20개의 구간으로 구성되며 현재까지 19개 지하철역의 주체 구조와 18개 구간의 건설이 모두 완공되여 전체 공사의 90%를 완성했다.
5호선 호서로역 건설현장
료해에 따르면 현재 장춘시에서 건설중에 있는 궤도교통 로선은 총 7개로 각각 궤도교통 1호선 남쪽 연장선, 2호선 동쪽 연장선, 3호선 남쪽 연장선, 5호선, 6호선, 7호선 및 9호선이며 2월 24일부터 이 7개 로선의 건설은 륙속 회복했다.
현재 각 로선마다 진척이 다르게 진행되고 있다. 그중 6호선의 진척이 비교적 빠른바 3개월간의 시험 운행이 이미 끝났고 곧 건설 절차에 따라 점검 작업을 전개한다. 2호선 동쪽 연장선과 7호선은 토목건설을 기본적으로 끝냈고 현재 전력설비 설치 단계에 들어섰으며 기타 로선의 시공은 주로 토목건설 단계에 처해 있다.
한편, 궤도교통 건설의 순조로운 추진을 확보하기 위하여 장춘시는 여러 건설참여 단위를 조직하여 장춘궤도교통 공정회복 동원대회를 개최하고 안전생산 책임을 엄격하게 구체화했으며 안전생산 보장체계를 구축, 보완하고 잠재적 위험에 대한 조사를 깊이 전개하며 감리(监理)안전책임을 엄격히 리행하고 응급처치능력을 확실하게 제고하도록 요구했다.
/길림신문 정현관, 류향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