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규현이 오랜 시간동안 사랑받으며 활동할 수 있던 비결을 밝혔다.
규현은 최근 진행된 SBS M ‘우리 음악인 축제 어서와 프로젝트’ 3회 촬영에 뮤직리어로 참여했다. 이날 규현은 지역 뮤지션 로페스타(대전) 취향상점(충남) 해정(전남) 사운드힐즈(강원)를 만나 음악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취향상점의 멤버 주지호는 규현에게 오랫동안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비법을 질문했고 규현은 “제가 18년 활동하며 슬럼프가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처음에는 슈퍼주니어의 일원 중 한 명으로 있었다. 지하철 타고 다녀도 아무도 모르셨고 멤버들 스케줄 엄청 많을 때 항상 숙소에서 혼자 있었다”고 말했다.
이미지 제공 = SBS M '우리 음악인 축제 어서와 프로젝트'
이어 “나한테도 언젠가 이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정말 내 온몸을 불살라서 열심히 해야겠다는 각오로 항상 준비 돼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며 “활동을 하다가 4~5년 지나니 기회가 한 두번씩 오더라. 무슨 기회가 오던 열심히 잡겠다는 것이 있어서 지금도 마찬가지다. 내려가고 싶지 않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MC 정동환은 “규현은 정말 갓생을 사는 선배님이다”라며 “어떻게 이런 스케줄을 하면서 술자리도 가고… 어떻게 이럴 수 있나는 생각이 들 정도다. 저도 닮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우리 음악인 축제 어서와 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가 함께 하며 3회 방송 분은 SBS M에서 18일 방송된다.
규현 "쌍꺼풀 수술만 했는데…'성괴' 소리 들었다
이미지 제공 =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
한편 슈퍼주니어 규현이 쌍커풀 수술 받은 것을 밝혀 화제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돌싱포맨')에는 규현, 예린, 신규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은 규현에게 "학창 시절에 인기 많았죠?"라고 질문했다. 이에 규현은 "의심하실 수도 있는데, 전 그땐 쌍꺼풀이 없었다. 데뷔하면서 회사에서 시켜서 (쌍꺼풀 수술을) 했다"고 답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성형 미남이냐"고 놀렸고, 규현은 "성괴라고 하더라. 눈 하나 했는데 성괴는 너무한 거 아니냐. 심지어 이거 풀린다"며 억울해했다.
규현은 거듭 "멀쩡하게 나온 사진도 있는데, 햇빛에 눈 찡그릴 때 찍었던 사진만 과거 사진이라고 올라온다"며 속상해했고, 탁재훈은 "이해한다"고 공감했다.
규현은 또 "제가 학창 시절에 밴드부 보컬을 했다. 4대 천왕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탁재훈은 "성괴도 4대 천왕이 될 수 있냐"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