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1일 오전, 류선형 차머리에 파란색을 주색상으로 도장한 '과학환상' 렬차가 중차장춘려객 궤도렬차 시험선에서 질주, 세계 최초의 수소에너지 도시렬차가 장춘에서 시험주행에 성공했다.
이 수소에너지 도시렬차는 중차장객이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자주적 지적재산권을 가지고 있다. 과학혁신도시 장춘은 다시 한번 그 실력을 과시했다. 이번 시험에서 렬차의 만재 주행속도가 시속 160km에 도달하여 세계 최초로 시속 160km의 수소에너지 렬차의 전 시스템, 전 장면, 다단계 성능 검증으로 된다. 이는 수소가 우리 나라 궤도교통 응용 분야에서 획기적인 진전을 이뤘을 뿐만 아니라 우리 성의 '수소에너지 길림'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에너지구조를 일층 조정하고 최적화하며 과학기술혁신 능력이 부단히 상승하는 생생한 실천이기도 하다.
"수소에너지는 청정, 제로 탄소의 재생에너지로서 에너지 밀도가 높고 획득 방식이 다양하며 제조 및 사용 과정이 깨끗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중차장객 국가궤도렬차공정연구중심 신기술연구부 부부장 왕건은 기자에게 세계 최초의 수소에너지 도시렬차가 수소연료전지와 슈퍼축전기술을 결합한 에너지 공급 방식을 채택하여 기존의 접촉식 전력공급 방안을 대체하고 에너지가 수소와 산소에 의해 수소연료전지에서 전기화학반응을 산생한다고 소개했다. 반응 생성물은 물뿐이고 질소와 류황 부산물이 없고 반응과정이 안정적이며 소음이 적고 제로 탄소 배출이라는 친환경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날 시험 과정에서 렬차가 1km 달리는데 소모한 평균 에너지는 5kWh에 불과해 최고 지속가능 거리가 1,000km 이상으로 나왔다. 전통적인 내연동력 도시렬차와 비교하여 수소에너지 도시렬차는 렬차당 전체 수명 주기에 5만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으며 이는 5만대의 소형차가 5,000km씩 주행하여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에 해당한다.
2022년 12월 세계 최초의 수소에너지 도시렬차가 정식으로 하선한 후 중차장객은 렬차의 수소동력시스템 및 그 핵심부품의 내구성, 고저온, 진동, 전자기 호환성, 화재 안전 등 시험을 잇달아 완료하고 다양한 속도 등급에서 에너지 소모, 주행거리, 신뢰성, 견인, 제동, 동력학 등의 실험으로 수소에너지 렬차의 령하 25도에서 섭씨 35도에서의 실제 성능을 최초로 검증하였다. 시험 결과 렬차의 각 지표가 설계 요구에 전부 도달하고 렬차의 성능 지표가 국제 선도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소에너지 렬차는 뛰여난 하드웨어 성능뿐만 아니라 지능화 방면에서 하이라이트가 상당히 많다. 왕건의 소개에 따르면 렬차는 처음으로 5G 대용량 통신기술을 채택하여 차량과 지면 정보 전송의 다중 네트워크 융합을 실현하고 빅데이터 분석으로 렬차 운행 상태를 평가하여 주행 안전을 보장하였다. 또한 렬차는 수천개의 지능센서를 보유하고 있어 자률주행 차원에서 자동 웨가프(唤醒), 자동 출발정지, 자동 입고 등 지능형 주행 기능을 실현하여 운행의 효률성을 크게 높였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중차장객은 앞으로 궤도교통차량 수소에너지기술을 지속적으로 탐구하고 수소 안전 모니터링 및 보호기술 능력을 강화하며 수소에너지 궤도교통차량 응용지원 인프라를 개선하고 수소에너지 궤도교통 응용표준규범 시스템을 구축하며 수소에너지 궤도교통차량 착지 응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길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