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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춘조선족부녀협회, 제57회 ‘대리어머니’ 조학금 전달식 개최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4.04.14일 12:54



ㅡ29년째 2,235명 학생에게 124만 2,531원 전달

4월 13일, 장춘조선족부녀협회가 주최한‘3.8’국제로동부녀절 계렬 활동 및 제57회 대리어머니 조학금 전달식이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진행되였다.

조학금 전달식에서는 협회 회장단을 선두로 한 1 : 1 대리어머니, 2 : 1 대리어머니, 집단 대리어머니 등 합계 66명과 17개 집단 대리어머니들이 4만 4,000원을 모금해 장춘시 7개의 여러 민족 중소학교의 50명 학생에게 총 2만 5,000원의 조학금을 전달했다. 장춘시 조선족중학교, 조선족제2중학교, 록원구조선족소학교, 관성구조선족소학교, 구태구조선족학교, 회족학교, 도시건설공정학교 등 학교의 조선족 19명, 한족 17명, 회족 6명, 만족 2명, 쫭족 2명, 장족 2명, 위글족 1명, 동향족 1명 등 20명 남학생과 30명 녀학생에게 장학금이 전해졌다.

활동에는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장춘시부녀련합회,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 해당 책임자들과 아리랑도보팀 대원, 장춘시조선족애심자원봉사팀, 길림대학 자원봉사팀과 화려한 민족복장을 알록달록 차려입은 부녀협회 15개 분회의 회원 대표 등 도합 150여명이 참석했다. 활동은 사회에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고 긍정에너지를 전파하는 장춘조선족부녀협회의 활약 이미지를 다시 한번 각인시키는 마당으로 떠올랐다.



조학금 전달식에 앞서 연변정연식품가공유한회사의 현화자 경리(가운데 사람)가 부녀협회에 5만여원 어치의 생선세트 230개를 전달했다.

전달식에서 문호실 회장은 “우선 당과 정부의 지도하에 우리 부녀협회는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다지고 민족단결의 노래를 부르며 여러 민족과의 교류를 끊임없이 강화하여 사회의 조화로운 발전에 이바지 하고 싶다.”며 감격의 마음을 전했다. “우리 부녀협회는 설립 35년동안 애심공익활동을 29년간 전개하여 왔고 우리의 ‘대리어머니’활동은 민족단결의 조화로운 국면을 촉진했다.”면서 “우리는 이 애심활동을 계속 전개하여 애심으로 문명을 전하고 다채로운 도시에 기여할 것“이라고 호소했다.



장춘조선족부녀협회 문호실 회장

이날 전달식은 빈곤학생들의 자존심을 존중하고 프라이버시(隐私)를 보호하는 차원에서 아이들을 현장에 초청하지 않고 집단 대 집단의 방식으로 진행, 해당 학교의 교원대표들이 학생들을 대신하여 조학금을 수령했다. 모금 잔액은 올해 하반기에 빈곤학생 활동을 지원하는 데 계속 사용된다고 한다.

작년 9월, 문호실 회장은 길림성당위 선전부와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로부터〈길림의 좋은 사람, 가장 아름다운 민족단결의 별〉로 선정되였으며 협회는 문회장의 인솔하에 작년에 장춘시부녀련합회로부터 〈2023년도 부녀아동 공익항목상〉을 수상했다.

장춘조선족부녀협회는 일찍 1995년부터 장춘시부녀련합회의 ‘한명의 아동을 도와 한가정을 안정시키고 한곳의 사회안정에 힘을 보태며 후대에 복을 마련하자’는 창의에 적극 호응해 장춘시에서 제일 처음으로 단체 명의로 대리어머니 활동을 조직했다. 올해로 29년째 이어오고 있는 장춘조선족부녀협회 대리어머니 활동은 그동안 연인수로 총 2,235명 학생들에게 무려 124만 2,531원의 성금을 전달하면서 사회에 긍정에너지를 전파하고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다지는 조선족 녀성들의 선행을 널리 알렸다.



아이들의 자존심을 존중하고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기 위해 집단 대 집단의 방식으로 전달

조학금 전달식에 이어 부녀협회의 초청으로 녀성건강 전문강좌가 진행되였다. 길림대학 제2병원 부인과 부주임, 부인과 진찰부 주임, 부주임의사, 부교수, 박사생 지도교수인 림양(林杨)이 ‘자궁암을 멀리 하고 건강을 조기에 지켜야 한다’를 주제로 녀성건강 관련 지식점들을 해학적인 언어로 조선족녀성들에게 선전, 보급했다. 귀가 솔깃해나는 신선한 내용들은 관중들의 공감과 함께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길림대학 제2병원 부인과 림양(林杨) 주임

오후에는 민속놀이 활동이 진행된 가운대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 지하 활동실은 조선족 전통유희들인 윷놀이, 화투놀이, 물동이 이고 달리기 등 시합으로 흥성거렸다. 활동 현장은 화려한 한복차림을 한 조선족부녀협회의 회원 자매들이 행복을 감지하며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놀이장으로 되였다.

이번 활동에 앞서 4월 12일 오후, 신입 회원인 연변정연식품가공유한회사의 현화자 경리는 장춘조선족부녀협회 회원들에게 가치가 5만여원에 달하는 230개의 생선세트를 선물하면서 베풀기에만 습관되였던 애심어머니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물했다. 현화자 회원은 근 30년간 조선족녀성들의 십시일반 모아진 성금으로 2,000여명 여러 민족 빈곤학생들에게 조학금을 꾸준히 전달해온 장춘조선족부녀협회의 선행에 감동을 받고 그들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담아 생선세트를 선물하게 되였다면서 금후에도 협회의 여러 가지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대리어머니 행사에도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윷놀이의 한 장면



물동이 이고 달리기의 한 장면

/길림신문 유경봉, 정현관, 오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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