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년간, 장춘시의 도로 량켠과 주택가 주변의 록화지대에 심은 과일나무에 과일들이 갈수록 탐스럽게 달리고 있다. 봄이면 아름다운 꽃이 피고 여름이면 복숭아, 자두, 살구, 앵두... 등 과일들이 무르익어가고 있는데 많은 시민들이 이런 과일을 먹을 수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있다.
원림전문가의 해석에 따르면 도시의 록화지대에 심은 과일나무는 경관, 록화를 목적으로 하며 그 열매의 식감과 영양가치는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는 과일과 비교할 수 없다. 동시에 병충해를 퇴치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살충약을 살포하고 환경보호 차원에서 저독성 살충약을 사용하지만 과일에도 살충약 잔류할 수 있기 때문에 식용을 권장하지 않는다. 그리고 도시의 록화나무를 보호해서든,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든, 과일나무를 파괴하거나 그 과일를 먹지 말아야 한다. 시민들은 만약 길거리에서 폭력적으로 과일을 따는 행위를 보게 되면 소재지 공원이나 소재지 원림부서에 신고할 수 있다.
길림신문 정현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