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수입 17억 6500만원
(흑룡강신문=하얼빈) 국경절 황금련휴기간 중국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관광객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해 관광업계가 특수를 톡톡히 누린것으로 나타났다.
국가관광국이 8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7일까지 8일동안 중국의 119개 주요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은 지난해보다 20.96% 증가한 3424만 5600명, 관광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24.96% 증가한 17억 6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중국 련휴 사상 가장 많은 관광객 수이다.
북경의 경우 황금련휴 기간 1312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지난해 련휴보다 22.7% 증가했으며 관광수입도 87억 95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29.4% 늘었다. 특히 고궁은 2일 하루에만 18만 2000명이 방문하는 등 련휴기간 70만 7000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상해 역시 황금련휴 기간 관광객 791만 8000명이 방문해 지난해보다 20.65% 증가했으며 관광수입은 16.94% 증가한 70억 4100만원을 기록했다.
철도, 항공업계도 바쁜 련휴를 보냈다. 중국민항국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7일까지 8일 동안 중국 국내 로선만 지난해 련휴보다 32% 증가한 5만 5000여회를 운행해 760만 7100명의 관광객을 실어날랐으며 철도로선은 지난해보다 9.4% 증가한 6095만회를 운행했다./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