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샤벳 수빈 <사진제공=해피페이스 엔터테인먼트>
걸 그룹 달샤벳 막내 수빈이 새내기 대학생이 된 행복한 소감을 전했다.
수빈은 최근 건국대학교 예술문화대학 예술학부 영화과와 동덕여자대학교 공연예술대학 방송연예과 2013학년도 수시모집에 최종 합격했다.
수빈은 5일 스타뉴스에 "이제 달샤벳에 교복 입은 학생은 없다"며 "저도 대학생이 된다니 매우 기쁘다. 책을 들고 캠퍼스를 거닐 생각에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생이 된 뒤에 해보고 싶은 것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친구들과 캠퍼스를 걷는 것만으로도 기쁘다. 남자친구였으면 더욱 좋겠다"고 웃으며 "가수가 되기 전부터 어머니와 약속했다. 연예인 생활은 물론 학업에도 충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수빈은 건국대학교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예술문화대학 예술학부 영화전공 예체능우수자 연기일반 전형에 응시, 126.29 대 1(14명 모집에 1768명 지원)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했다. 특히 건국대학교는 올해부터 연예활동 경력이나 수상경력이 있는 특기자 대상의 '연예특기자전형'을 폐지한 결과 얻은 결과라 의미가 깊다.
또 수빈은 건국대학교와 함께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 특기자 전형에도 동시 합격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곳에는 달샤벳 멤버 세리, 지율, 아영이 재학 중이다.
달샤벳 소속사 측은 "수빈은 부모님과 상의해 수시모집에 합격한 학교 가운데 한 학교를 선택해 입학할 예정이다. 또 당초 수능시험을 치기로 했지만, 수능시험 전 수시모집에 최종 합격했다는 결과를 받아 수능시험은 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수빈이 속한 달샤벳은 6일 새 음반 재킷 사진을 공개한다.
[스타뉴스 박영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