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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독고영재 “문재인 집권시 자결 아니면 이민” 독설, 알고보니…“트위터 안해” 사칭으로 밝혀져

[기타] | 발행시간: 2012.11.09일 19:14

[쿠키 문화] 배우 독고영재(58)가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트위터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독고영재는 9일 일부 매체와의 통화에서 “자고 일어났더니 이런 일이 벌어졌다. 난 트위터를 하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이미 알려진 독고영재의 정치적 성향을 이용한 ‘사칭 계정’이라는 것이다. 독고영재는 2007년 대선 당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공개 지지한 바 있다.

앞서 8일 독고영재의 사진을 건 사칭 계정은 “혹시나 문재인이 집권해서 독고영재님이 탄압 받으시면 안 되는데 걱정되네요”라는 한 네티즌의 의견이 올라오자, “둘 중에 하나겠죠. 자결하든가, 이민가야죠”라고 적었다.

7일에는 “고양시민들 못 나오게 철조망이나 콘크리트로 막겠다는 박원순 서울시장. 참 기가 찹니다. 지금이 1950~60년대인줄 착각하는 걸까요? 북한식 막가파 정책인가요”라며 “이런 인물을 지지하고 후원한 안철수는 또 어느 별에서 온 걸까요? 별똥별?”이란 글을 올렸다. 여기서는 박 시장을 박원숭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앞서 한 매체는 박 시장이 은평뉴타운 인근 교통난 해결을 위해 경기도민들의 길을 막아서라도 해결해야 한다는 발언을 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나아가 이 계정에서는 “이런 인간을 서울시장으로 뽑은 서울시민 여러분 기분 어떠신가요. 오세훈의 오만 때문에 이런 쓰레기가 서울시장이 됐죠. 화가 납니다. 대한민국이 어쩌다 이 꼴이 됐는지”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을 얼마되지 않는 종북좌파들의 선동에 무너지게 할 수는 없는 일”이라며 “이제 그동안 숨죽이고 계셨던 진실을 알고 있는 이 땅의 어른들께 조그마한 힘이 되어 드리고 싶습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 글은 독고영재가 쓴 것으로 알려지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등에서 갑론을박 논쟁이 벌어졌다. ‘지나친 막말’, ‘편향되고 경솔한 발언’ 등의 반응과 함께 ‘소신 있다’, ‘충분히 지적할 수 있는 문제고 공감이 간다’ 의견 등이 동시에 나왔다.

한편 일부 네티즌들은 발언이 워낙 과격한 점을 들어 ‘트위터가 해킹 당한 것 같다’, ‘독고영재 트위터가 정말 맞나’ 등 일찌감치 사칭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can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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