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경 기자] 가수 손담비가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19일 오후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는 최근 2년 간의 공백을 깨고 네 번째 미니앨범 '눈물이 주르륵'을 발표한 손담비의 컴백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손담비는 올해 서른이 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그는 "20대에는 서른이 되면 정말 불안할 줄 알았다"며 "그런데 오히려 내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되더라"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data/files/2012/11/19/0eb1f7a1f2b36d4d0be3d9fd6099b8fc.jpg)
결혼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손담비는 "서른이 되고 나니 결혼에 대한 생각도 진지하게 하게 되는 것 같다"며 "좋은 사람을 만난다는 것이 일 보다 힘든 일이라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예전엔 그저 매력적인 남자가 좋았었다. 그런데 이젠 해가 지날수록 대화가 잘 통하고 신중한 사람을 찾게 되는 것 같다"고 선호하는 이성상을 밝혔다.
한편 손담비는 지난 주 음악방송을 시작으로 타이틀 곡 '눈물이 주르륵' 활동에 돌입했다. 손담비와 용감한형제의 또 한번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앨범 준비 단계에서부터 화제를 모았던 '눈물이 주루룩'은 신스 라인과 일렉트로닉 비트가 돋보이는 곡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진경 기자 news@tvdaily.co.kr/사진=방지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