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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 “배우 전향? 안재욱에 가수컴백 밀렸다고 투덜투덜”(인터뷰)

[기타] | 발행시간: 2012.11.21일 12:15
[뉴스엔 전원 기자]

"저 연기자로 전향한거 아니랍니다~"

손담비가 최근 네번째 미니앨범 '눈물이 주르륵'으로 돌아왔다. 가수로서는 2년만에 컴백이다. 그간 MBC '빛과 그림자'를 통해 보여준 배우로서의 모습이 더 익숙해진 터라 그의 복귀가 더운 반가우면서도 신선했다.

손담비는 계속해서 "연기를 오랫동안 했는데 그 동안 무대가 너무 그리웠다"고 강조했다. 호흡이 긴 드라마를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손담비에게서 '섹시퀸'의 이미지 보다 극중 유채영 캐릭터가 그녀에게 더 잘어울리게 될 즈음 그녀가 혹시 배우로 완전히 전향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손담비는 "내 본업은 가수다. 무대에 대한 갈망이 더 커졌던 이유는 연기를 하면서도 곡은 나와있었고 내 몸만 허락을 안됐기 때문이다. 사실 '빛그림'이 연장이 될 줄 몰랐었다. 그러나 대다수의 배우분들이 연장에 동의 했고 나 역시 거기에 따라갈 수 밖에 없었다. 농담으로 안재욱에게 '오빠때문에 컴백 밀렸어요'라고 말한적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공백이 2년이나 있어서 팬이나 대중이 연기로 전향한거 아니냐고 종종 물어보는데 절대 아니다. 그냥 상황이 이렇게 된 것일 뿐이다. 개인적으로 연말 시상식 기간까지 꾸준히 활동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이런 무대에 대한 열정과 욕심과 달리 긴 공백기는 손담비를 패닉상태에 빠뜨렸다. 손담비가 자리를 비운 후 가요계는 빠르게 변화했고 가수들 역시 더 어려지고 순환이 빨라졌다. 이와 관련해 손담비는 "'빛그림' 끝나고 음악 방송을 보기 시작했는데 아티스트들 수명이 짧아졌더라. 다들 경쟁도 심해졌다. 이 정도로 가수들이 많지는 않았는데 신인들은 완전 과부화 상태다.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희한했다"고 말했다.

손담비는 이번 앨범 활동에 주력한 뒤 내년께 다시 연기 활동을 선보일 계획이다. '빛그림'을 통해 좋은 추억을 쌓았고 연기에 대한 진정성을 찾알 수 있었기 때문이다.

손담비는 "연기가 정말 재미있다. '빛그림' 하는 동안 선후배 사이도 좋았고 선생님들하고 끈끈한 정, 가족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다. 솔로 가수로 혼자 활동하다 보니 내가 뭔가 고아같은 기분을 경험하거나 누군가와 같이 하면 어색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빛그림'은 워낙에 바글바글했고 안재욱의 리더십 덕에 매일 즐거울 수 있었다. 매일 밥도 함께 먹고 같이 생활하는 것에 익숙해졌고 현장 밖에서 불편하면 확실히 연기도 잘 안나온다는 것을 깨달았다. '빛그림'은 정말 완벽한 호흡을 자랑할 수 있는 작품이었다"고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전원 won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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