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임영진 기자] 가수 현아가 2012 엠넷아시안뮤직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MAMA) 출연을 확정한 가운데 가수 싸이와 한 무대에 설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여러 방송관계자에 다르면 현아는 오는 30일 홍콩에서 개최되는 MAMA에 참석한다. 지난해 비스트의 장현승과 발표한 ‘트러블 메이커’로 MAMA를 찾는 현아는 수위 높은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MAMA에는 가수 싸이도 출연을 확정하며 두 사람의 합동 무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현아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8억뷰를 돌파한 ‘강남스타일’에 이어 공개된 뮤직비디오 2탄 ‘오빤 딱 내스타일’은 온라인 전문사이트 유튜브에서 조횟수 1억 6386만 건을 돌파하며 인기 뮤직비디오로 자리를 굳혔다. 두 사람이 만남은 한국을 넘어 세계의 관심을 집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월드스타 싸이의 무대를 위해 현재 MAMA 측에서는 여러 명의 PD를 배치해 집중적으로 회의를 반복하고 있다. 계속되는 콘셉트 회의로 인해 다양한 안이 제시된 상황에서 현아의 콜라보레이션은 가능성 높은 방안으로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현아는 지난해 MAMA에 참석해 장현승과 파격적인 키스 퍼포먼스를 선보인 바 있다. 이들의 퍼포먼스는 이후 포털사이트를 뜨겁게 달구며 오랜 시간 회자됐다.
한편 올해 MAMA에는 싸이, 현아를 비롯해 빅뱅, 슈퍼주니어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과 아담 램버트, B.o.B, 진백림, 왕리홍 등 해외 스타들이 자리할 예정. MAMA 측은 이들이 펼치는 다양한 콜라보레이션과 퍼포먼스를 예고, 음악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plokm02@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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