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에서 배우 셰팅펑(谢霆锋, 사정봉)을 닮은 '얼짱 택배원'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2일, 아이디 '창징루더샤오아이마(长颈鹿的小矮马)'의 네티즌은 자신의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에 "셰팅펑이 택배를 보낸다"는 글과 함께 셰팅펑을 닮은 택배원의 사진을 게재했다.
게시글은 웨이보를 통해 확산됐으며, 네티즌들은 "저 택배원에게 택배 받는 시민들은 깜짝 놀라겠다", "셰팅펑과 닮았다", "웃는 모습이 매력적이다", "셰팅펑 택배원한테 택배를 받으려면 어디로 주문해야 되냐?"며 열광적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은 "(유명세를 타서) 앞으로 택배를 못할 것 같다"고 비웃었다.
화제의 택배원은 충칭(重庆) 출신으로 현재 순펑(顺丰)택배의 충칭 장베이구(江北区) 지사에서 일하고 있으며, 지역 내에서는 유명인사다.
아이디 '창징루더샤오아이마'는 23일 웨이보에 추가로 '얼짱 택배원'의 평소 모습과 딸과 함께 있는 사진 등을 게재하고 "얼짱 택배원은 이미 딸이 있는 유부남"이라고 소개했다. /온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