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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5차 핵실험에 中 네티즌 "김정은은 미치광이"

[온바오] | 발행시간: 2016.09.09일 15:09
[온바오닷컴 ㅣ 박장효 기자] "김씨 집안 셋째 돼지는 미치광이", "북한은 철두철미한 깡패 국가로 어떠한 책임감도, 신뢰도 없다", "김씨 정권이 무너지면 김씨네 셋째 돼지는 사형당할 것", "백두산 화산이 폭발하겠다", "식칼은 그리 무섭지 않지만 미친 놈이 칼을 들고 있는게 가장 무서운 것", "중국은 어째 저런 미친 이웃을 보호하고 있는건가", "이제는 한국 사드 배치를 지지해야 한다", "중국 인민은 단호히 반대한다"

북한의 제5차 핵실험 발표가 알려진 후 중국 네티즌이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보인 반응이다.

현재 웨이보에 북한의 제5차 핵실험을 비난하는 게시글이 실시간으로 게재되면서 '북한 핵실험'은 웨이보 핫이슈로 게재됐다. 9일 오후 3시 기준으로 '북한 핵실험' 관련 게시글 수는 1만2천개, 조회수는 이미 5천만회를 넘어섰다.

대다수 네티즌은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냈으며 이 중 일부는 "김씨 집안의 셋째 돼지는 미치광이", "북한은 깡패" 등 원색적인 비난도 서슴치 않았다.

또한 "한국의 사드 배치 결정에는 이유가 있다", "사드 배치를 지지해야 한다" 등 사드 배치에 공감하는 댓글도 적지 않았다.

중국 언론에서도 북한의 제5차 핵실험 관련 기사를 실시간으로 게재하고 국내 언론 보도도 인용하는 등 대대적으로 전하고 있다.

중국 외교부는 9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북한은 국제사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재차 핵실험을 단행한 데 대해 중국 정부는 단호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반도 비핵화, 핵확산 방지, 동북아 평화 안정 유지는 중국의 일관된 입장으로 북한은 비핵화 약속을 지키고 유엔 안보리 관련 결의를 준수해 정세를 악화시키는 어떠한 행동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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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민들의 고난의 행군은 아직도 백년은 더 걸릴것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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