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법률/정책
  • 작게
  • 원본
  • 크게

유한책임회사의 채무에 대하여 주주 개인이 상환하여야 하는가?

[중국조선어방송넷] | 발행시간: 2012.11.30일 09:30
2007년 6월, 정모는 몇명의 친구들과 공동 출자하여 한 소형 유한책임회사를 설립하고 화훼도매업무를 경영하였다. 정모는 회사의 대주주인 동시에 회사의 총경리이다. 회사는 설립된후 경영상황이 좋지 않아 줄곧 결손위기에 처해있었다. 2008년 5월, 회사는 당지의 한 화훼농민 가모로부터 10만원어치의 화훼를 구매하고 단오절에 대대적으로 방매할 계획이였다. 예상밖으로 단오절날 화훼시장의 거래는 썰렁하였다. 대량의 화훼는 제때에 팔지 못하여 시들었고 회사는 엄중한 결손을 보았다. 회사는 가모에게 10만원의 대금을 빚졌으며 이때문에 상환할 능력도 없었다. 후에 가모는 정모를 찾아와 대주주인 정모에게 대금을 지불할것을 요구하였다. 가모는 정모가 대주주로서 회사의 채무에 대하여 마땅히 책임을 부담하여야 하는데다 자금이 아주 넉넉하다는 리유를 들었다.

▶ 전문가의 답

정모가 유한책임회사의 채무에 대한 책임 부담여부를 확정하는 관건은 유한책임회사를 어떻게 확정하는가에 달린다. 유한책임회사는 “유한회사”라고도 한다. 유한책임회사란 2명 이상의 주주가 공동 출자하고 매 주주가 그 출자액에 따라 회사의 채무에 대하여 유한책임을 부담하며 회사가 그 전체 재산으로 회사의 채무에 대하여 책임을 부담하는 기업을 말한다. 회사법 제3조도 다음과 같이 규정하였다. “회사는 기업법인으로서 독립적인 법인재산을 가지고 법인재산권을 향유한다. 회사는 그 전체 재산으로 회사의 채무에 대하여 책임진다. 유한책임회사의 주주는 그 출자액에 한하여 회사에 책임진다. 주식유한회사의 주주는 그가 인수한 주식에 한하여 회사에 책임진다.”

이 규정은 유한책임회사의 회사독립책임과 주주유한책임을 확인하였는바 주주는 회사에 투자한 주식의 비률에 따라 책임을 부담하며 유한회사는 회사의 전체 재산으로 채무에 대하여 부담하여야 한다. 본 사례에서 가모가 정모에게 회사의 채무를 부담할것을 요구한 방식은 주주유한책임에 대한 인식이 결핍하여 나타난 현상이다. 정모는 그가 투자한 회사의 자본에 따라 책임을 부담한다. 때문에 가모는 정모에게 회사가 갚아야 할 10만원 채무에 대하여 상환할것을 요구할 권리가 없다.

▶ 법적의거

"중화인민공화국 회사법"(2005년 10월 27일)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10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가수 이승기가 장인의 주가 조작 논란과 관련해서 공식 입장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승기의 장인은 배우 견미리의 남편이자 배우 이다인의 아버지로 지난 2014년 11월부터 2016년 2월 코스닥 상장사를 운영하면서 견미리와 중국계 자본이 회사 유상증자에 참여한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연길공항, 2023년 최우수 공항으로 선정

연길공항, 2023년 최우수 공항으로 선정

연길조양천국제공항 외부 모습 6월 14일, CAPSE(민항 려객봉사 평정 기구)가 주최하고 항주공항이 협조한 2024 CAPSE 년간 정상회의가 항주에서 개최되였다. 회의에서 제10기 CAPSE 항공봉사 순위를 공개한 가운데 연길조양천국제공항(이하 연길공항)이 2023년도 최우

장백산약선식당 곧 개장

장백산약선식당 곧 개장

6월 17일, 안도현당위 선전부에 따르면 안도현 신합향 길방자촌에 위치한 ‘중국건강 좋은 향촌 대상’—장백산약선식당의 건물 주체공사가 곧 완공되는데 이는 향촌 다기능 재택 약선식당이 곧 운영에 투입됨을 상징한다. 식당+양로, 민생실사 실제에 락착 식당은 ‘애심식

"경찰이 피해자 연락처 안줘서" 김호중, 합의 늦어진 이유 '또 남 탓'

"경찰이 피해자 연락처 안줘서" 김호중, 합의 늦어진 이유 '또 남 탓'

가수 김호중이 최근 음주 뺑소니 혐의 등으로 구속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사고 발생 후 약 35일만에 피해자와 뒤늦게 합의한 이유를 '경찰 때문'이라며 경찰 탓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경찰은 이에 "본인이 노력하지 않은 것"이라며 자신들은 규정대로 했다는 입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