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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지언 인턴기자] 싸이가 '2012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이하 MAMA)' 레드카펫에 등장, 구름처럼 몰려든 전세계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 속에서 특유의 유머스럽고 당당한 인사로 월드스타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싸이는 30일 오후 6시 40분 홍콩 컴벤선 & 익스히비션 센터에서 열린 'MAMA' 레드 카펫에 블랙 가죽 수트와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등장했다. 그는 시종일관 밝은 표정을 유지하며 자신을 보러 온 팬들에게 일일이 화답하며 손을 흔들었다.
그는 "안녕하세요. 가수 싸이입니다. 반갑습니다"라고 인사를 전한 뒤 "저는 아시아 시상식에서 우리 한국 팬들에게 오랜만에 보여드릴 무대기 때문에 각별히 빅 무대를 준비했다"라고 전하며 이날 펼쳐질 자신의 무대에 대해 예고하며 관심을 모았다.
이날 'MAMA'는 대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노래, 가수 부문에서 한 팀씩 수상의 영예를 안기며 각종 15개 부문의 수상자도 가려냈다. 수상자는 시청자 투표, 전문심사위원, 리서치, 음반판매, 디지털통합차트, 선정위원회의 점수를 합산한 결과로 선정했다.
prada@osen.co.kr
<사진>MAMA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