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민경미 기자] 방송인 유재석과 신동엽이 아이유와의 사진 스캔들로 마음고생을 한 은혁을 따뜻하게 위로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했다.
슈퍼주니어 은혁은 지난 3일 방송된 '놀러와'의 '수상한 산장' 코너에 MC 유재석, 김원희, 가수 은지원과 함께 새롭게 합류했다.
은혁은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광희에게 "가상 결혼을 하고 나면 그 전과 느낌이 많이 달라지냐"고 질문했다. 이에 김원희가 "왜 모른 척 하고 그러느냐"고 말하자 은혁은 당황해했다. 당황한 은혁을 옆에서 지켜보던 유재석은 "괜찮냐"고 물으며 "내가 미안하다"면서 은혁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유재석 신동엽, 은혁 위로
이날 유재석의 위로를 받은 은혁은 '울컥배틀-울어도 될까요?' 코너에서 광희와 토크배틀을 벌이던 중 "요즘 힘들어요, 울어도 될까요?"라며 심경을 솔직하게 고백해 광희를 두 손들게 만들기도 했다.
앞서 방송인 신동엽도 방송을 통해 은혁에게 진심어린 위로를 건넸다.
은혁은 지난달 26일 방송된 KBS2 '대국민토크쇼 안녕하세요' 100회 특집에 출연했다. 신동은 요요가 심하다는 것을 고민이라고 밝혔고, 성민은 "멤버들이 자기들 먹고 살기 바빠 방송 노하우를 말해주지 않는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이후 고민 순서가 돌아온 은혁이 그저 웃기만 하자 MC 신동엽은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신동엽의 이런 태도에 함께 출연한 게스트들이 "왜 은혁에게는 고민을 안 묻느냐"라고 질문하자, "뭘 그런걸 물어봐"라며 은혁의 어깨를 가볍게 토닥이며 위로했다.
[티브이데일리 민경미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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