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정선 인턴기자] 그룹 스피드의 신곡 ‘슬픈 약속’ 뮤직비디오가 호화 캐스팅과 영화 못지않은 스케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스피드는 7일 낮 12시 공식 사이트를 비롯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슬픈 약속’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슬픈 약속’ 뮤직비디오는 유명 감독인 차은택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박보영, 지창욱, 하석진, 걸그룹 에이핑크의 손나은이 호흡을 맞춘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많은 기대를 모았던 작품.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모두의 기대만큼 절절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 이와 잘 어우러지는 슬픈 멜로디와 스피드의 완벽한 군무까지 삼박자를 넘어 사박자를 고루 갖추고 있다. 이뿐 아니라 피처링을 맡은 강민경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곡의 감성을 더해준다.
또한 5.18 민주화 항쟁을 다루고 있는 ‘슬픈 약속’ 뮤직비디오는 7억 5천만원의 제작비가 투여됐으며 700여명의 엑스트라와 탱크까지 동원됐다. 그로 인해 1980년대 광주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며 블록버스터급 스케일을 자랑하며 네티즌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은 “노래도 좋고 뮤비도 대박이다. 영화를 보는 것 같다”, “이게 영화야 뮤비야. 이건 안 뜰 수가 없네”, “박보영이 나오면 몰입이 되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스피드는 오는 6일 케이블채널 엠넷 ‘스피드 폴라리스를 꿈꾸다’를 시작으로 7일 MBC 뮤직 ‘스피드 럭키가이’, 8일 SBS MTV ‘스피드 와일드스토리’까지 음악 채널 방송 3사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통해 멤버들의 일상생활을 가감 없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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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피드 '슬픈 약속' 뮤직비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