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가수 아이유가 대선배 최백호의 단독 콘서트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
10일 최백호 소속사 측은 “12년 만에 새 앨범 ‘다시 길 위에서’를 발표한 최백호가 출시 기념 콘서트를 연다. 팝재즈 라틴 누에보탱고 집시스윙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한 최백호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자신했다.
콘서트에 아이유가 특별 게스트로 나오게 된 이유에 대해 “아이유는 자신의 아버지가 가장 좋아하는 곡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를 공연 때 여러 차례 불렀다. 최근 한 패션잡지의 인터뷰에서 최백호 콘서트에 출연한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음반에 참여했던 재즈가수 말로, 박주원 등도 출연해 세대를 초월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최백호의 새 앨범은 네이버에서 선정한 ‘올해의 앨범’으로 선정, 당당히 5위에 오르는 기록을 이뤘다. 최백호의 새 앨범은 아름다운 멜로디와 시적인 노랫말, 고급스러운 편곡이 어우러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백호는 이번 무대에서 ‘Besame mucho’ ‘Autumn leaves’ ‘Sway’ 등을 선곡, 새로운 음악적 면모를 드러낼 예정이다.
한편 최백호의 콘서트는 오는 19일 오후 7시, 20일 오후 6시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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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