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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나 고우나, 양현석이 만들면 뜬다

[기타] | 발행시간: 2013.01.16일 17:47

[OSEN=손남원 기자] '마이더스의 손'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2013년에도 불패신화를 이어갈수 있을까? 그가 빅뱅-2NE1에 이어 5년만에 내놓는 새 걸그룹의 등장을 앞두고 가요계에 긴장감이 맴도는 중이다.

양현석표 새 걸그룹의 윤곽은 아직 안갯속에 감춰져 있다. 지난 15일 첫 멤버인 김지수의 사진 한 장이 YG 공식 블로그를 통해 공개된 게 전부다. 하지만 그 반응은 확실했다. 달랑 상반신 모습 한 장 발표로 순식간에 주요 포탈 사이트들에서 검색과 많이 본 뉴스 1위에 올랐기 때문이다.

YG는 그동안 온 정성을 들여 준비중인 신예 걸그룹의 신비 마케팅을 벌였고 이는 대성공을 거뒀다. 이례적으로 1년이 넘는 기간동안 예비 멤버들의 인물 사진 몇 장만, 상당한 시간 차를 두고 공개했는데도 불구하고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새 걸그룹은 지난 2011년 양 대표가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다수의 미소녀들로 구성된 전혀 새로운 스타일의 걸그룹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소녀시대 처럼 예쁜 소녀들이 YG 스타일의 정통 힙합 음악을 하면 어떨까 싶었다"는 그의 말 한마디가 궁금증을 더했다.

드디어 2013년 1월 15일, YG는 힙합 패션으로 화려하게 변신한 17세 김지수 사진과 함께 새 걸그룹 멤버 발표를 시작했다. 양파 껍질 벗기듯 멤버들 하나 하나를 차례로 발표하는 방식이다. 김지수는 지난해 청순한 미모의 상반신 흑백사진을 공개, 각 포탈에서 'YG 미스터리걸'로 검색 1위를 휩쓸었다.

현재 YG 새 걸그룹이 정확히 어떤 모습을 갖출 지에 대해서 양 대표는 입을 꽉 다물고 있다. 데뷔 시기가 언제일지, 그룹 명칭은 뭔지, 어떤 스타일로 갈지는 YG 내에서도 오직 양 대표 한 명만이 결정할 뿐이다.

그가 이처럼 새 걸그룹에 애정을 보이는 이유는 간단 명료하다. 빅뱅-2NE1에 이어 YG에서 순수하게 연습생으로 선발해 가수로 데뷔시키는 세번째 작품이기 때문이다. 햇수로는 5년만에 YG 표 순수 아이돌 그룹의 출격인 셈. 그래서 지난 연말부터는 SBS 'K팝스타 2' 심사위원 출연 말고는 거의 모든 외부 일정을 끊다시피하고 새 걸그룹 준비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양 대표는 이번 멤버들의 YG 내 서바이벌 오디션 방식에도 새로운 변화를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세부 사항은 역시 보안수준 '1'이다. YG의 고위 관계자들조차 기자들 질문에 "오히려 우리가 가장 궁금하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 있다.

YG는 지난 해 빅뱅 컴백을 시작으로 세븐, 2NE1, 지드래곤 솔로, 싸이, 에픽하이, 이하이 등 소속 가수들의 새 노래 발표 때마다 주요 음원차트를 싹쓸이하며 가요계를 휩쓸었다. 특히 싸이는 미국 빌보드 차트 2위에 오르는 등 월드스타로 떠올랐고, 빅뱅은 80만 관객을 동원하는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하지만 순수한 YG 연습생 출신의 데뷔는 한동안 뜸했던 게 사실. 지난 해 하반기 가요계를 주름잡았던 '1,2,3,4' 이하이도 정확히는 'K팝스타' 출신을 스카우트한 사례다.

양 대표가 새 걸그룹에 더 공을 들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빅뱅-2NE1을 잇는 순수 YG표 그룹의 성공으로 3연타석 홈런을 치겠다는 의지다. 그 결과는 이제 곧 밝혀진다.

mcgwir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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