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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의 '데뷔 프로젝트'는 '쇼'였나...양현석 욕먹는 진짜 이유 5명이 아니라 7명?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05.13일 23:57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가 7인조로 데뷔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12일 0시 공식 블로그에 '베이비몬스터 - 데뷔 멤버 어나운스먼트 비디오(BABYMONSTER - DEBUT MEMBER ANNOUNCEMENT VIDEO)'를 업로드했다. 해당영상에는 양현석이 직접 출연하여 베이비몬스터 데뷔 멤버를 소개했다. 양현석은 “YG에서 무려 7년 만에 발표하는 걸그룹이다"고 강조하며 입을 열었다.

이어 "제 앞에는 3명의 한국 멤버 아현, 하람, 로라와 2명의 일본 멤버 루카, 아사. 또 2명의 태국멤버 치키타와 파이타의 명찰표가 놓여져 있다. 생각한 5명의 멤버를 나열하면서 뽑은 이유에 대해 설명하겠다”라고 말했다.

데뷔멤버 첫 번째 주인공은 바로 아현이었다. 보컬·랩·퍼포먼스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올라운더'로서 베이비몬스터를 이끌 수 있는 능력과 실력을 서바이벌을 통해 입증했다. 두 번째로 YG표 힙합 아이덴티티를 지닌 여성 래퍼로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일본인 루카가 선발됐다. 양현석은 "많은 매력을 지닌 친구다. 많은 사람들이 루카에 매력에 빠질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세 번째는 태국국적의 치키타가 꼽혔다. 예비 멤버 7인 중 가장 나이가 어리고 연습생기간 약 1년 9개월로 가장 짧았지만 빠르게 성장하는 발전가능성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네 번째로 15세 한국인 하람이 최종 데뷔 관문을 넘게 됐다. 양현석은 "원곡과 다른 본인의 스타일이 있다. 창의적 능력이 베이비몬스터에 큰 도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망의 마지막 멤버는 태국인 파리타였다. 양현석은 "글로벌을 지향하는 그룹이 되어야 한다. 영어, 태국어를 잘한다. 그 부분에서 저의 마음을 가장 많이 움직였다. 한국인멤버2명, 태국인멤버2명, 일본인 멤버1명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양현석 프로듀서, 시청자 기만논란?



이렇게 아현, 루카, 치키타, 하람, 파리타 총 5명이 베이비몬스터의 최종멤버로 선정된 상황. 이때 양현석은 반전카드를 꺼냈다.

원래 계획은 베이비몬스터 최종멤버에 제외된 로라와 아사는 각각 다음 준비중인 여성그룹의 메인보컬과 일본을 타겟으로 한 걸그룹 프로젝트에 투입시키려했다.

하지만 양현석은 “7명의 데뷔를 원하는 팬들이 너무나 많았다. YG의 팬들이 진정한 YG패밀리라고 생각한다”라고 하며 갑자기 “7명을 다 데리고 가도록 하겠다”고 말해 반전을 줬다.

양 프로듀서는 “로라와 아사는 YG의 팬들이 뽑은 멤버라고 생각해달라”고 덧붙였다. 이어 “예상이지만 데뷔가 올 가을을 넘길 것 같지 않다”며 “저는 이제 카메라가 없는 곳에서 베이비몬스터를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돕겠다”며 “마음 졸였을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7명의 데뷔를 원하던 팬들에는 정말 기쁜 소식이었지만, 비슷한 패턴으로 약속을 번복하는 모습을 아쉬워하는 팬들도 적지않다. 그동안 YG는 빅뱅, 위너 등 소속 그룹을 정식 런칭하기 전 서바이벌을 진행해왔다.

위너, 아이콘, 트레져까지...화제성 높이려는 꼼수인가?



하지만 '위너'를 론칭하기 위한 서바이벌 'WIN : WHO IS NEXT'(윈 : 후 이즈 넥스트) 방영 당시 최종 우승팀이었던 강승윤, 송민호, 김진우, 이승훈 등 현 위너 멤버 뿐만 아니라 패배 팀이었던 바비, 김진환, 송윤형, 김동혁, 구준회 등을 그대로 아이콘(ikon)으로 데뷔시켜 논란이 일었다.

이에 양현석은 "진 팀에 대해 해체하고 YG를 나간다고 과격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꼭 그렇지는 않다. . 진 팀이 어떻게 될지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말씀드릴 순 없고 끝나고 좀 더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승패를 나누는 서바이벌이었는데 결국 모두 데뷔시킬 것이었으면 왜 서바이벌을 진행한 것이냐, 양현석은 위너 멤버보다 아이콘이 데뷔하길 바랬던 것 같다는 등의 반응이었다.

또한 2018년에는 JTBC와 함께 아이돌 서바이벌 '믹스나인'을 제작하여 직접 오디션을 보며 가요계 상생을 이루겠다고 선언했지만, 이 또한 쉽지 않았다.

'믹스나인'을 진행하면서 양현석은 인격모독성 심사평, 편파심사 논란 등 각종 구설수에 올랐다. 그리고 최종 멤버 선발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데뷔와 앨범 발매, 해외 투어의 기회 등의 공약을 이행하지 않았다.

결국 데뷔는 무산되고 YG가 자사 독점 매니지먼트 기간을 4개월에서 3년으로 연장하는 등 계약 조건을 변경하자는 제안을 했다는 것도 뒤늦게 밝혀졌다.



이런 논란 가운데 YG는 그룹 '트레져' 론칭을 위한 서바이벌을 다시 진행했다. 'YG보석함'이라는 이름으로 진행한 이 서바이벌은 2019년 1월 보이그룹 '트레저'를 7인조로 데뷔시킨 후 '매그넘'이라는 이름의 6인조 그룹을 데뷔시키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 또한 모두 무산되었고, 두팀을 합친 '트레져 13'을 발표하여 논란을 빚었다. 늘 팬들의 요구를 수용한 행보라고 주장했지만, 결국 시청자와 팬들을 기만하면서 화제성을 높이려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7인 데뷔를 확정지으며 마지막 데뷔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새로운 소식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을 팬들을 위해 베이비몬스터 활동 청사진도 공개됐다. 올 가을 데뷔에 박차를 가하고 단체·유닛 활동 등으로 그간 사랑에 보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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