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걸그룹 씨스타 멤버 소유가 콘서트 도중 주저앉아 눈물을 흘렸다.
씨스타는 지난 16일 Mnet ‘스쿨오브락-에너지의 습격’ 스페셜 방송에서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삼일상업고등학교를 몰래 찾아,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한 ‘에너지 콘서트’를 계획했다. 하지만 콘서트에 모인 팬들의 반응은 왠일인지 싸늘했다.
씨스타가 대표곡 ‘러빙유’ 음악에 맞춰 춤을 추기 시작지만 객석은 조용하기만 했다. 애써 웃음을 짓던 씨스타 멤버들도 더 이상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특히 소유는 눈물을 펑펑 쏟으며 섭섭함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는 모두 제작진과 학생들이 준비한 깜짝 몰래카메라였다.
제작진은 “학생들이 이렇게 싫은 티를 잘 내줄 줄 몰랐다. 씨스타에게는 힘든 시간이었겠지만 덕분에 재밌는 영상이 만들어졌다”라며 “학생들과 씨스타 멤버 모두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씨스타의 소유가 주저앉아 펑펑 운 현장은 현재 유튜브에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