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아이닷컴 이혜영 기자
원더걸스의 선예가 결혼 후 첫 공식 행사에 나선다.
현역 아이돌 멤버 최초로 결혼한 선예가 5일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2013 평창 동계 스페셜 올림픽' 페막식 무대에 선다.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2일 귀국한 선예는 이번 행사를 마친 뒤 캐나다로 돌아간다. 선예는 지난 26일 제임스박과 결혼할 당시 당분간 캐나다에서 가정생활에 전념할 뜻을 밝혔다.
은퇴설에 대해 선예는 "결혼한다고 해서 가수라는 직업을 은퇴하는 것은 아니다. 정확히 언제가 될지 확답을 드리긴 어렵지만 방송이 아니더라도 목소리가 살아 있는 한 계속 노래를 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5일 공연 이후 원더걸스라는 이름으로 언제 다시 뭉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당분간 멤버들은 개인 활동에 전념하겠지만 다시 모여서 원더걸스로 무대에 설 수도 있다"고 밝혔다.
원더걸스의 다른 멤버들은 개인 활동에 들어간다. 예은은 뮤지컬 '삼총사'에서 여주인공을 맡았다. 유빈은 OCN 드라마 '더 바이러스'로 연기에 도전한다. 소희와 혜림은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연기자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아이닷컴 조현주 인턴기자 enter@hankooki.com
스포츠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