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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경주 기자] SBS 월화드라마 '야왕' 촬영 지연 탓에 영화 '차이니즈 조디악' 공식 기자회견에 불참하게 된 배우 권상우가 이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권상우 측 관계자는 18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마련된 '차이니즈 조디악' 기자회견장에서 "죄송하다"며 공식적으로 사과의 뜻을 표했다.
그는 이날 권상우의 불참에 대해 "불참이 어떻게 된거냐면 당초 '야왕' 팀하고 1시에 촬영을 마쳐주기로 약속을 했었다. 그래서 기자회견 일정을 잡았던건데 촬영이 지연된 것이다"라면서 "촬영한 장면이 형을 찾아 물로 뛰어드는 장면이었다. 낮은 곳을 찾다보니 파주에서 촬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로서도 최선을 다해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싶었는데 본의아니게 이런 상황이 돼서 죄송하다"면서 "특히 '야왕' 촬영분은 오늘(18일)과 19일에 나가야 되는 방송분이다. 방송을 10분, 20분 펑크내면서 다른 쪽의 약속이 무시되고 이런 상황들이 본인도 힘들어했고 화를 냈던 모양이다. 정말 드라마 현실이 힘들다"라고 전했다.
또 "다시 한번 이해해주시고 용서해주시길 바란다. 좀 더 좋은 작품들이 나와야 하는데 준비하는 사람으로서도 강제적으로 할 수도 없는 것이라 정말 힘들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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