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부터 시작한 정부기구 조정 조치중 일환으로 쿠바정부는 기초공업부를 에너지와 광업부로 개편하고, 공업부를 새로 편성키로 했다고 쿠바 관영신문인 '그란마'가 1일 보도했다.
에너지와 광업부는 주로 석유, 전력과 광업 등 분야의 업무를 맡으며 새로 편성한 공업부는 야금기계공업, 경공업과 화학공업 등 분야에 무게를 두게 된다.
보도는 지난 2월 24일에 열린 쿠바부장회의에서 정부기구 설치 조정과 관련 이와 같은 결정을 지었다고 지적, 기구 설치를 점차적으로 줄여 현 단계의 실정에 맞게 정부의 사업효율을 높여 최종 쿠바 사회주의 모식의 '현대화'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중국인터넷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