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건강/의료
  • 작게
  • 원본
  • 크게

허리통증에 MRI? 이런 검사-조치 받지 마라!

[기타] | 발행시간: 2013.02.22일 17:38

허리 통증에 MRI, 부비동염에 항생제...

허리 통증에 MRI 촬영은 필요 없다. 부비동(코에 딸린 동굴) 감염에 항생제는 필요 없다. 그리고 당신이 65세 이하라면 골다공증 검사는 필요 없다. 불필요한 항생제처럼 해로운 것이 있는가 하면 의료비만 늘릴 뿐 도움이 되지 않는 것도 있다. 소아과, 이비인후과,가정의학과 등을 포함하 정상급 전문가 단체 17곳은 최근 불필요한 검사와 처치의 목록을 발표했다.

"건강 관리에 대해서는 다다익선이 아니라는 점을 체감하는 미국인이 점점 늘고 있다." '미국 내과학위원회(ABIM:American Board of Internal Medicine)'가 설립한 비영리재단인 'ABIM 재단'의 의장 크리스틴 캐슬의 말이다. 위원회는 "당신에게 필요 없는 조치" 캠페인을 후원한다. 캐슬 의장은 "우리가 제시하는 검사와 절차의 목록을 기반으로 의사와 환자들이 그들에게 정말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진지하게 토의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21일 미국 방송 폭스뉴스가 소개한 대표적 내용이다.

▲부비동 감염에 항생제

부비동염 환자의 약 80%에게 항생제가 쓰이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감염의 원인은 바이러스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바이러스에는 항생제가 듣지 않는다. 또한 부비동염에 통상적으로 X선, CT , MRI는 필요 없다고 미국 이비인후과 학회와 두경부 수술재단은 말한다.

▲임신 39주가 되지 않은 시기의 유도분만과 제왕절개

조기 분만한 아기는 폐 기능 이상, 학습장애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이는 미국 산부인과협회와 미국 가정의 학회의 공통된 조언이다. 물론 별도의 의학적 이유가 있는 경우는 예외다.

▲심장병 징후가 없는 상태에서 심장 부하 테스트

건강한 사람에게서 알아낼 수 있는 정보는 아무 것도 없다고 미국 심장초음파협회는 말한다.

▲중증 치매환자에 영양 튜브 삽입

환자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게 미국 호스피스 및 완화의료 학회와 미국 노인병학 협회의 말이다. 손으로 떠먹이는 게 낫다.

▲21세 이하나 30세 이상에게 연례 자궁경부암 검사

검사 결과에 이상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면 3년에 한번씩 받으면 된다. 미국 산부인과협회의 말이다. 그리고 21세 이하 여성은 자궁경부암에 걸릴 가능성이 극히 적다.

▲65세 이하 여성과 70세 이하 남성의골다공증을 알아보기 위한이중 에너지 방사선 흡수계측(DEXA :dual-energy X-ray absorptiometry) 검사

▲머리에 가벼운 부상을 입은 어린이의 CT 촬영

머리 부상으로 응급실을 찾는 어린이의 50%가 이런 촬영을 하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런 촬영은 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고 미국 소아과학회는 말한다.

▲반복성 두통환자의 뇌파 검사

조금이라도 이익이 있다는 증거가 전혀 없다고 미국 신경과학학회는 말한다.

▲허리 통증에 대한 모든 종류의 촬영

다만 신경에 결락(이상)이 있거나 통증이 6주 이상 계속된 경우는 예외다.

▲결막염에 항생제

결막염은 거의 항상 바이러스가 원인이라고 미국 안과학회는 말한다.

▲건강한 사람에게서 암을 찾는 PET나 CT 스캔

건강한 성인에게서 암을 찾아낼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약 1%) 핵의학 및 분자영상의학 협회는 말한다.

코메디닷컴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10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가수 김호중이 지난 9일 뺑소니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자신에게 불거진 '음주운전' 의혹에 결국 음주운전을 시인했다. 19일, 김호중은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를 통해서 사과문을 냈다. 먼저 그간 김호중은 음주운전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던 생각엔터테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길림화학섬유 년간 5만톤 신형인조견사 프로젝트 가동

길림화학섬유 년간 5만톤 신형인조견사 프로젝트 가동

5월 17일, 길림화학섬유 년간 5만톤 생산량 바이오매스(生物质) 신형인조견사 프로젝트가 정식 가동되였다. 이 프로젝트는 35억원을 투자하여 36만평방메터의 부지에 원액플랜트 1개, 방적플랜트 3개, 산성플랜트 3개, 화학수플랜트 3개를 2단계로 나누어 건설할 계획

“600샷 때렸더니 얼굴 부어” 송지효 시술 고백

“600샷 때렸더니 얼굴 부어” 송지효 시술 고백

배우 송지효(나남뉴스) 배우 송지효(43)가 방송에서 레이저 시술을 고백했다. 송지효는 지난 5월 19일(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부은 얼굴로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본격적인 진행에 앞서 제작진은 ‘런닝맨’이 가장 영향력 있는 TV 예능 프로그

“유애나의 사랑 담아” 아이유 생일 맞아 2억 기부

“유애나의 사랑 담아” 아이유 생일 맞아 2억 기부

가수겸 배우 아이유(나남뉴스) 가수겸 배우 아이유(31)가 지난주 자신의 생일을 맞아 사회 취약 계층에 기부하면서 훈훈함을 주고 있다. 아이유는 최근 대한사회복지회를 비롯해 한국미혼모가족협회, 사랑의 달팽이 등 복지시설에 총 2억 원을 기부했다. 특히 아이유는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