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8년 열애 끝에 결실을 맺은 개그맨 윤형빈과 개그우먼 정경미의 결혼식 내부사진이 공개됐다.

윤형빈과 정경미의 결혼식을 담당한 나우웨드는 2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 홀에서 열린 두 사람의 결혼식 비공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윤형빈·정경미 부부는 환한 웃음을 짓고 있다. 하객들도 입맞춤과 반지 교환으로 결혼을 알린 부부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개그맨 이경규의 주례와 이윤석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결혼식에서는 윤형빈이 출연하고 있는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팀의 축시로 1부 순서가 진행됐다.

이어진 2부에는 개그맨 박휘순과 변기수의 진행 속에 '남자의 자격' 청춘합창단의 축가가 펼쳐졌다.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를 함께 한 윤형빈과 정경미는 이날 지난 2006년부터 진행된 8년 연애의 종지부를 찍었다. 두 사람은 오는 24일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나고 서울 영등포에서 신접살림을 차린다.

[20일 결혼식을 올린 개그맨 윤형빈과 개그우먼 정경미. 사진 = 나우웨드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