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임영진 기자]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이하이에 이어 강승윤의 데뷔를 위해 두 팔을 걷어 부쳤다.
양 대표는 오는 4~5월을 목표로 작업이 진행 중인 강승윤의 데뷔앨범 총 프로듀서로 전반적인 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동시에 양 대표는 오는 3월 7일 컴백을 앞둔 이하이의 첫 정규 앨범 프로듀싱도 도맡고 있다.
YG 측 관계자에 따르면 이하이와 강승윤의 첫 앨범 프로듀싱을 양 대표가 직접 나서서 진행함으로 앨범 녹음이 매우 빠르고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
이하이에 이어 다시 한 번 신인가수를 위해 양 대표가 전폭적인 지원을 예고하면서 강승윤의 성공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승윤이 데뷔 곡으로 홈런을 칠 경우 YG는 성공률 100%를 자랑하는 신인 발굴 보증수표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앞서 이하이는 '1,2,3,4'로 25일 연속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전망은 밝다. 엠넷 '슈스케' 출신의 강승윤은 금기시되기 일쑤인 타사 프로그램 MBC 시트콤 '하이킥 시즌3'에 출연하며 오히려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은 경우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친근함과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검증받은 실력, 여기에 YG의 프로듀싱이 어우러져 완성도 높은 앨범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YG에는 현재 총 10여명의 특급 프로듀서들이 포진해 있는 만큼 강승윤을 비롯, 이하이, 2NE1, 지드래곤 솔로, 태양 솔로, 신인 걸그룹 등의 굵직한 아티스트들의 신곡을 연이어 선보이며 올 한해 가요계를 뒤흔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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