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한국 매체에 따르면 정월대보름을 맞아 한국에 있는 중국동포들이 서울 구로구에 모여 윷놀이 대회를 펼쳤습니다.
중국에서 온 동포 이씨는 “가족들이 함께 참석하게 됐는데, 계사년에 한 민족이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고 말했고 또 다른 참가자는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과 함께 정원대보름에 다 같이 모여서 윷놀이 하면서 즐거웠던 기억이 납니다. 한국에서 처음 윷놀이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는데 즐거운 시간이 될거 같습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동포한마음협회 이림빈회장은 “시대가 발전하면서 우리의 문화가 많이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전통 문화를 되살리기 위해서 한마음협회 회원들이 모여서 윷놀이를 하게 되었습니다. 전통문화를 위해서 이런 행사를 많이 주최할 생각입니다.”고 표시했습니다.
4천여명의 회원이 친목을 도모하며 각종 봉사활동과 후원활동을 벌이고 있는 중국동포한마음협회는 이번 민속놀이 행사 뿐 아니라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