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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혜린 기자]샤이니가 신곡 '드림걸' 무대에서 선보이는 스탠드 마이크 가격이 한개당 150만원이 넘는 고가의 아이템으로 알려졌다.
이 마이크는 항공기 소재인 초 두랄루민을 이용한 것으로 샤이니가 특수 제작해 한 개당 150만원 가량의 가격을 자랑한다. 샤이니는 퍼포먼스를 위해 이 마이크를 10개 가량 제작해놓은 상황이다.
사실 이 마이크는 시행착오를 거쳐 세번째로 제작된 제품. 1차 제작 시제품은 스테인레스로 만들어졌으나 너무 무거웠다. 올 스테인리스였던 것.
소속사 SM은 무게를 줄이기 위해 두랄루민을 이용, 무게를 3분의 1로 줄였다. 그러나 이 스탠드 마이크는 또 한번 수정을 거쳐야했다. 이 마이크는 LED와 배터리를 내장하기 위해 각 부분이 분해되도록 만들어졌는데 지난달 엠넷 '엠카운트다운' 첫방송에서 스탠드 마이크가 분리되는 사고가 일어난 것.
퍼포먼스 도중 분리돼버린 마이크는 멤버들이 퍼포먼스 도중 재치있게 치웠는데, 이 모습이 뒤늦게 포착돼 멤버들의 노련한 사고 대처 능력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SM은 "3차 제작에서는 분리 되는 부분을 최소화하고 두랄루민보다 마그네슘과 구리의 함량이 더 높은 초 두랄루민을 사용, 멤버들이 편하게 퍼포먼스를 할 수 있게 신경썼다"고 밝혔다.
샤이니는 '드림 걸'에서 완성도 높은 스탠드 마이크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모으고 있다.
ri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