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무고 등의 혐의로 탤런트 박시후(37)에게 고소당한 박시후의 전 소속사 이야기엔터테인먼트 대표 황모씨가 무고 및 명예훼손 혐의로 박시후를 맞고소했다.
선앤파트너스 법률사무소는 8일 "황씨는 박시후와 결별 후에도 남아있는 비지니스에 대한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박시후를 대신해 수차례 피해자 이모양과 원만한 합의를 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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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이모(22)양이 경찰에 박시후를 고소한 배후에 황씨가 있다는 의심에 대해서는 "황씨가 무죄를 입증할 통화내역, 문자대화, 카톡대화 등 모든 증거자료를 수사기관에 제출했고 필요하다면 대질신문, 거짓말탐지기 조사 등 모든 과학적 수사방법에 적극적으로 응할 것이다. 또 박시후에 대한 음해의 배후로 지목한 사람에 대해서도 모두 강력하게 민형사상 대응을 할 것이다"고 전했다.
"박시후의 성공을 위해 힘쓴 사람들이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입고 있어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는 것이 황씨의 고소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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