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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AV 여배우 아오이 소라(이하 아오이)가 중국에서 톱스타급의 광고료를 받고 중국 광고모델로 발탁돼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아오이는 최근 식품기업 푸청(富程)그룹의 자회사인 후베이(湖北)푸청생물기술유한회사에서 만든 숙취 해소 드링크 브랜드 '치메이 식물 효소(奇魅植物酶)'의 모델로 발탁됐으며 전속모델 계약금은 1천만위안(18억원)이다. 계약금은 판빙빙(范冰冰), 장쯔이(章子怡), 저우쉰(周迅) 등 중국 톱스타의 모델료와 맞먹는 수준이다.
치메이 측에서 공식 발표하진 않았지만 자사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에 "25일 청두(成都)에서 열리는 연회에 아오이가 참석한다"며 아오이 소라를 모델로 한 대리상 모집 포스터를 게재해 아오이 소라와 광고계약을 체결했음을 간접적으로 시사했다.
치메이 측은 웨이보를 통해 "23일까지 자사 웨이보에 게재된 아오이의 사진을 친구 3명에게 전달하면 아오이 소라의 친필 사인이 담긴 사진을 선물한다"는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다.
아오이 소라 역시 지난 18일, 자신의 웨이보에 손가락으로 '25'을 표시한 사진과 함께 "매우 기쁘다. 매니저가 앞으로 술을 안 마시면 안 된다"고 글을 게재해 치메이와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했음을 시사했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극과 극이다. 일부는 "축하한다", "앞으로 치메이 제품을 애용해야겠다"며 긍정적 반응을 보인 반면 일부는 "너무 비싸다", "아오이가 그럴만한 가치가 있나?"며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온바오 강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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